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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자녀에 1억 쏜다"...HD현대오일뱅크, 장학금 13년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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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40명·14억원 수혜
희망바퀴 통해 사회공헌 지속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 1억 쏜다"...HD현대오일뱅크, 장학금 13년째 지원
HD현대오일뱅크 로고 이미지. HD현대오일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화물복지재단빌딩에서 '2025년 희망바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화물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최광식 화물복지재단 이사장과 황인진 HD현대오일뱅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모집한 대상자 중 선발된 청소년 115명에게 총 1억원 규모로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부터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혜자는 1640명,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14억원에 이른다.

황인진 상무는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희망바퀴 외에도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서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멘토링,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등 교육 지원 활동을 13년째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