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무더위에 길어진 실내생활… 반려동물 친화 바닥재·벽지 인기

관련종목▶

충격 흡수·미끄럼 방지 바닥재
긁어도 손상 적은 벽지 등 출시

무더위에 길어진 실내생활… 반려동물 친화 바닥재·벽지 인기
LX하우시스 LX지인 벽지 디아망 포터스 LX하우시스 제공
올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반려동물의 실내생활 안전에 주목한 인테리어 제품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인 수는 154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9.9%에 달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월평균 지출은 19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4만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의 확산이 지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인테리어 업계도 '펫프렌들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활동성과 특성을 반영한 기능성 바닥재, 벽지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적 소재와 구조로 제작된 바닥재와 벽지는 미끄럼 방지, 소음 저감, 오염 제거 용이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춰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

LX하우시스는 반려동물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PS인증'을 취득한 바닥재 '엑스컴포트 5.0'과 벽지 '디아망 포티스'를 내세우고 있다. PS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이 지정한 내스크래치 등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된다.

엑스컴포트 5.0은 이중 쿠션 구조로 제작돼 충격 흡수와 미끄럼 저항 성능이 강화된 바닥재다. 표면 마찰력이 높아 반려동물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고, 틈새가 거의 없어 오염 시 청소도 간편하다. 노령견이나 어린 반려견처럼 관절이 약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디아망 포티스 벽지는 긁는 행동이 잦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고내구성 수지층을 적용해 표면 손상을 줄였으며, PS인증 기준을 충족해 내스크래치 성능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들 제품은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 등에서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무더위 시즌에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펫 프렌들리' 바닥재와 벽지 등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