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 22일 TV조선 예능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측은 박보미, 박요한 부부가 출연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예능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캡처)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35), 전 축구선수 박요한(35)이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TV조선 예능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측은 박보미·박요한 부부가 출연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박보미는 "내 품 안에서 갑자기 몸이 경직되면서 축 늘어지더라"라며 첫아들을 떠나보낸 상황을 털어놨다.
박보미는 "장례식장에서도 '천사 박시몬'이라고 적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요한은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촬영 당시 기준 박보미는 "이제 (둘째 임신) 34주 됐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박보미의 출산 당시 상황이 담겼다.
박보미 부부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박보미는 2020년 12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했다. 2022년 2월 아들 시몬을 낳았다. 하지만 이듬해 5월 갑작스러운 열감기를 앓은 시몬 군을 먼저 떠나보냈다.
그러다 올해 5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시몬이를 천국으로 보낸 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됐고,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쉬운 게 아닌 기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딸을 낳았다.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TV조선 예능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측은 박보미, 박요한 부부가 출연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TV조선 예능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캡처)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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