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브릿지' 가동
생수, 컵라면 등 식음료 긴급 배송
BGF리테일의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브릿지' 구호물품 수송차량.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한 충남 지역 이재민 발생 소식을 듣고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배송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초코바, 캔커피 등 총 13종 1만2000여 개의 식음료로 구성됐다. 현지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의 1만8000여개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팀장은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을 위한 활동에 더해 향후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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