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시원한 실내 조건이 갖춰진 백화점 방문 고객이 늘어나는 기간이다. 실제 역대급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삼복(7월 15일~8월 14일) 동안 롯데백화점 푸드 부문은 전년 동 기간 대비 20% 이상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제철 디저트부터 보양식까지 다양한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식음료(F&B)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름철 외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여름 별미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구 맛집이 총출동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2025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평양냉면 맛집 '서령'부터 한식 파인 레스토랑 '콘피에르 셀렉션'의 제철 식재료 코스 요리 '시그니처 6코스(5만5000원)'까지 계절과 어울리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점에서도 입맛과 기력 회복을 위한 하절기 메뉴를 선보인다. '반룡산'에서는 강원도식 막국수와 함흥냉면을, '진전복 삼계탕'에서는 국내산 전복과 닭으로 만든 깊고 진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계절 한정 디저트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25~31일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뉴질랜드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팸시(Famcy)'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본점 지하 1층 '요거브릭' 팝업에서는 오는 8월 17일까지 영하 20도 철판에서 플레인 요거트를 급속도로 얼려 만든 제로슈거 요거트 바크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F&B 10% 금액할인권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매장 곳곳에 부착된 QR 포스터를 촬영하면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을 선착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F&B 상품을 구매하고 엘포인트를 적립한 후, 롯데백화점 앱 내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고메위크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과 활력을 돋우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실속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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