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시상 체계 이후 동종업계 최초 수상
감정노동 보호 체계·맞춤형 건강 증진 등 인정
지난 10일 열린 '2025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주거복지정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복지정보는 2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감정노동자 보호 체계 고도화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조직 전반의 건강 문화 정착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LH 주거복지정보는 '환경 튼튼, 몸 튼튼, 마음 튼튼, 교육 튼튼'이라는 4대 건강 영역을 실천 전략을 토대로 전사 차원의 건강 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감정노동자 보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개별 건강 상태와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블랙컨슈머 대응을 포함한 감정노동자의 상담 중단 권리 제도화 △전사 건강 실천 문화로 정착된 계단 오르기·걷기 프로그램 △직원 주도형 동아리·문화 행사 활성화 등이 있다.
또 노사 합동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과 2023년 신설된 '대사증후군 관리 TF' 등 다양한 상시 소통 창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 관리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제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는 참여 기반 건강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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