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코 안성 물류센터 전경.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매각을 앞 둔 로지스코 안성 물류센터가 경기도 대형 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매물로 급부상중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로지스코안성 물류센터는 주요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태핑 작업에 돌입했다.
로지스코안성 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성 소재 연면적 2.4만평의 대형센터다. 대부분 층이 5000평 이상의 대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임대경쟁력을 보유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안성 비교지역(중부고속 17번 국도) 내 현재 매입할 수 있는 자산 중, 최대 규모의 자산으로서 희소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IB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이 물류센터엔 대기업 물류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입점해 있으며, 우량 화주사를 보유한 GIG와 더하이브, 글로벌 물류 플랫폼 운영사인 테크타카가 허브 센터로 활용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로지스코 안성 물류센터는 임차인의 선호 높은 대형화와 자동화 트렌드가 반영된 자산으로 임차인 협상 경쟁력 우수하다"라며 "본건과 유사한 자산 특성을 보유한 경쟁 자산 비교 결과, 바닥면적 및 평면 구조 측면에서 우세한 자산군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지역거점, 중소기업의 통합 거점을 수용 가능한 최적의 규모이며, 장방형으로 접안 효율 또한 우수해 최근 임차인 니즈에 최적화된 자산”이라며 “본 건은 수도권 핵심 물류 교통망인 중부고속도로 및 물류집적지인 17번 국도변에 위치해 물류 활동에 최적의 입지”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연계해 수도권 전역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차인들의 입지 검토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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