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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천시 저소득층 56명에 '맞춤형 소원' 지원

냉방기·교육비 등 4360만원 기부

도로공사, 김천시 저소득층 56명에 '맞춤형 소원' 지원
23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오훈교 도로공사 홍보처장(오른쪽)과 임재춘 김천시 복지기획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김천시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436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로공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추진됐다.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김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한 결과, 총 32건이 접수됐다.

도로공사는 이 가운데 내·외부 심의와 직원 투표를 거쳐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6명에게는 각자의 사연에 따라 냉방기, 교육비, 의료비, 가족 여행비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오훈교 도로공사 홍보처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