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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 세계 최초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 기술력 글로벌 호평...왜?

최대 매출처인 中 합작법인 파트너사, 글로벌 반도체 그룹 ‘A사’에 인수 눈길
핵심 플라즈마 기술력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에 의의..매출처 확대 기대

지앤비에스 에코, 세계 최초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 기술력 글로벌 호평...왜?
지앤비에스에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친환경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지앤비에스 에코(GNBS eco)는 자사의 세계 최초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 기술력이 글로벌 반도체 및 태양광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앤비에스 에코의 최대 매출처인 중국 합작법인 파트너사가 지난 9일, E.U의 글로벌 반도체 그룹 A사에 인수되면서 가시화되었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기업 인수합병이 아니라, 지앤비에스 에코의 핵심 플라즈마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공식적인 ‘신뢰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룹 A사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을 이끄는 거대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지앤비에스 에코의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와 플라즈마 Wet 스크러버가 글로벌 고객사들에 보다 빠르게 소개되고 적용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에서 반도체와 FPD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앤비에스 에코의 친환경 공정 기술은 해당 시장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중국 현지 전시회 및 산업 행사에서 지앤비에스 에코의 기술은 인도 및 동남아 지역의 태양광 업체들뿐 아니라, 중국 현지 반도체 생산 기업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다수의 미팅과 수주가 진행 중이다.

ETCH공정에 적용되는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면서도 폐수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획기적인 장비다.
기존 스크러버 기술과 차별화되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친환경 공정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반도체 및 태양광 기업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앤비에스 에코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당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톱티어 반도체 기업에게 인정받았다는 매우 중요한 신호”라며, “향후 그룹 A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전 세계 반도체 및 태양광 생산 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앤비에스에코는 앞으로도 친환경 반도체 및 태양광 공정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며, ESG 경영을 실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