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맞는 성능을 발휘하는 워크스테이션 라인업 ‘델 프로 맥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초 델은 새로운 통합 브랜딩 전략 하에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델 프로 맥스’ 포트폴리오로 통합했다. 기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브랜드인 ‘델 프리시전’을 계승한 ‘델 프로 맥스’는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델 프로 디자인을 적용한 통일감 있고 프로페셔널한 외관을 갖춰 AI 전문가,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전문 사용자들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극대화시켜준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16 프리미엄, 넓은 화면에 데스크톱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모델 △델 프로 맥스 16∙18 플러스, 가벼운 워크로드를 위한 엔트리급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16으로 총 6종이다.
최고급형 모델인 ‘델 프로 맥스 14 프리미엄’, ‘델 프로 맥스 16 프리미엄’은 우수한 휴대성과 감각적인 디자인, 높은 성능이 조화를 이룬다. CNC 알루미늄을 적용해 슬림하고 견고한 폼팩터를 완성했고 키캡 사이 간격을 최소화한 제로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엔비디아 RTX 프로 3000 블랙웰 GPU와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 프로세서(45W)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9%, 23% 높은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베사 DisplayHDR 트루블랙 1000 인증을 획득하고 4K 탠덤 OLED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해 어두운 색상을 한 층 깊게 구현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또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델 프로 맥스 16 플러스’, ‘델 프로 맥스 18 플러스’는 각각 16, 18형의 넓은 화면 공간에서 멀티태스킹, 창의적 디자인, 심층 분석 워크로드 등을 넉넉히 지원한다.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RTX 프로 5000 블랙웰 GPU,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X 프로세서(55W)를 탑재하고 최대 256GB의 메모리 및 16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듀얼 스토리지를 갖췄다.
비교적 가볍고 일상적인 워크로드에 초점을 맞춘 ‘델 프로 맥스 14’, ‘델 프로 맥스 16’은 최대 QHD+ 해상도와 16:10 화면비를 지원하는 14, 1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용자 수요에 따라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AMD 라이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델 프로 맥스 라인업 중 50 TOPS 이상의 단독 신경망처리장치(NPU) 연산 성능을 구현한 최초의 코파일럿 플러스 PC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제품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프로 2000 블랙웰 외장 GPU를 장착해 이전 세대 대비 각각 36%, 33%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각각 최대 18시간, 20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실행, 대규모 엑셀 파일 처리, 2D/3D 모델 생성 등의 멀티태스킹을 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기업용 PC를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춰 로컬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AI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델 고유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반영해 재생 플라스틱(PCR),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저탄소 알루미늄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분리 가능한 모듈형 USB-C 포트를 탑재해 내구성과 수리용이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델 프로 맥스 플러스의 경우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제품 밑면을 쉽게 개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 프로 맥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강력한 성능, 휴대성, 최첨단 디자인은 물론, 고급 보안과 관리 기능까지 갖춘 최상의 커머셜 AI PC"라며 "파워 유저, 엔지니어, 크리에이터 및 AI 개발자들은 델 프로 맥스를 통해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플로우를 원활히 처리할 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성능과 창의성을 새롭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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