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런던 골든 트라이앵글 중심부
한국하우스 개관식 행사 개최
英 왕실 공주 참석, NGO와 적극 협력 영향
"한국 하우스 거점, 英 현지 물류 역량 강화 기술 혁신 촉진"
한국타이어 한창율 영국법인장이 앤 앨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에게 '한국 하우스(Hankook House)' 첨단 물류 시설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영국 법인 사무소 확장 이전 행사에 영국 왕실 공주까지 참석하면서 한국타이어와 영국 측의 굳건한 파트너십이 조명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물류 산업의 핵심인 영국 런던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중심부에서 '한국 하우스(Hankook House)'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영국 법인 사무소는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 약 3만3200㎡ 규모의 최신 시설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NGO(비정부기구) '트랜스에이드(Transaid)'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 '프린세스 로열'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참석해 한국타이어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강조했다.
'트랜스에이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199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년간 지속적인 후원 외에도 현지에서 운영되는 구급차 제작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며 '트랜스에이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왔다.
한국타이어 한창율 영국법인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한국 하우스'를 거점으로 영국 현지의 물류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최상의 품질 경쟁력으로 영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박종호 부사장과 한창율 영국법인장은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를 맞아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와 첨단 물류 시스템을 소개하고, 명판 제막식을 거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3년 영국 진출 이후, 혁신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오며 현지에서 톱티어(Top Tier)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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