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4' 모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는 8월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개최하는 ‘워터밤 속초 2025’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페스티벌로, 올해는 7월 서울과 부산에 이어 8월 속초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속초는 인구 10만명 이하의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워터밤이 3년째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손해보험이 처음 후원사로 참여하는 올해 행사에는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를 비롯해 소유, 청하가 새로 합류하고, ‘워터밤 남신’ 백호, 그룹 비투비 이민혁, 빌리, 레인보우18 등 총 12개팀이 무대에 선다.
입장권은 정상가 15만4000원으로 얼리버드와 1차 티켓은 이미 완판됐고, 현재는 2차 티켓을 정상가 대비 36% 할인된 가격(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워터밤 개최에 맞춰 특별 객실 패키지도 내놨다. 여기에는 객실 2박, 워터밤 입장권 2매, 워터피아 주간권 2매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29만9000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 속초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원을 투자해 3년간 이어온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공연이 아닌 숙박과 워터파크까지 함께 즐기는 휴가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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