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27일 충남 서산 협력사 김정규자연건강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의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나섰다.
공영홈쇼핑은 수해지역 협력사 판로 지원을 위해 온라인몰에 '수해지역 특별관'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자체에 위치한 협력사와 제조사를 돕기 위해서다.
특별관을 통해 피해 지역 협력사 상품 50여개를 판매한다.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지난 27일 충남 서산 협력사 '김정규자연건강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홈쇼핑 판매 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정책 지원 방송으로 판로를 지원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수해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종원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수수료 인하와 정책지원 방송, 기부금 전달 등 전사적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조속한 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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