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매장 오픈 행사에서 제이에스티나 관계자와 브랜드 뮤즈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지난 25일 하노이 롯데 웨스트레이크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공식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하노이 매장은 제이에스티나의 베트남 내 두 번째 매장으로, 앞서 호찌민시 롯데백화점(다이아몬드 플라자)에 첫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29일 제이에스티나에 따르면 베트남의 두 대도시의 핵심 상권에 매장을 연 제이에스티나는 자사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베트남 주요 지역을 아우르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하노이 매장 공간. 제이에스티나 제공
이번에 개점한 제이에스티나 신규 매장은 브랜드의 상징인 티아라 모티프와 파스텔 핑크 컬러를 중심으로 꾸며져 고객들에게 세련되고 현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이날 베트남에서 첫 공식 뮤즈로 선정된 패션 인플루언서 차우 부이를 초청해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차우 부이는 ‘티아라 미오엘로’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하고 “모든 여성은 주얼리처럼 빛나는 존재’라는 제이에스티나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베트남 익스클루시브 라인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노이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한 제이에스티나의 베트남 첫 뮤즈인 차우 부이. 제이에스티나 제공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내 매출 1위의 최대 쇼핑몰로 K-주얼리 브랜드로서 제이에스티나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략적 공간”이라며 “당당하고 아름다운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지닌 뮤즈 차우 부이와 함께, 20~30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에스티나는 현재 한국 전역의 주요 백화점 및 면세점을 중심으로 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베트남 매장 오픈을 발판 삼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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