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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솔루션, LH와 28억 규모 정보통신공사 계약 체결

엠젠솔루션, LH와 28억 규모 정보통신공사 계약 체결
엠젠솔루션 CI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통신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재난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엠젠솔루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총 28억7900여만원 규모의 '서울권 노후공임 리모델링 정보통신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서울권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정보통신 설비를 현대화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4일 착공해 내년 6월 1일 준공 예정이다.

엠젠솔루션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노후화된 통신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서울권에서는 1990년대 이후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의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공공주택 특별법’은 건설·매입에 관해서만 규정하고 있을 뿐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의 정비에 관해서는 규율하고 있지 않다. 이에 최근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구병)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비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 법안은 현행 ‘공공주택 특별법’의 미비점을 보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비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앞으로도 LH를 비롯한 공공기관 입찰에 적극 참여하며, 전국 단위 사업 확대를 통해 공공 정보통신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노후 공공주택의 통신 기반 개선은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젠솔루션은 최근 AI 기반 재난안전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