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건조한 20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화오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2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MRO 사업까지 포함하면 60조원으로 추정되는 캐나다 해군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6월 이사회를 통해 캐나다 지사 설립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한국간 방산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정부 차원의 노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해양경비를 넘어 수중전이 가능한 잠수함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 있다. 군함 발주 넘어 전략적 자산 공급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며 "미국 해군 함정을 수주하는 등 미국 해군으로부터 의미있는 성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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