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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와 6·25전쟁 75주년 기념 오찬 행사 개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 주요 인사 참여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와 6·25전쟁 75주년 기념 오찬 행사 개최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와 국가보훈부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더링크 호텔에서 참전용사 50여 명과 함께 기념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모금된 후원자들의 정성이 기반이 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장현·신현기 6·25 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그 밖에도 YTN, 신커 봉사단 등 여러 관계 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하루의 나눔지기(=홍보대사)인 정희태 배우가 사회를 보았으며,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 영상 시청 및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초청 가수의 축가, 신커 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엔 참석한 내외빈들이 준비된 오찬을 함께 나누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값진 결과”라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 정책이 넓고 두텁게 펼쳐지고, 넘칠지언정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와 6·25전쟁 75주년 기념 오찬 행사 개최

김장현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 역시 “7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처럼 우리의 희생을 기억해주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김광일 대표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은 날을 바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하루는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유공자분들의 삶을 응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 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인 따뜻한하루는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6·25 참전용사뿐 아니라 독립유공자 후손, 상이군경회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에게 보훈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들의 삶을 응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