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 손상이나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여름철 특성상 타이어 점검은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부산, 강릉, 속초, 대천, 여수, 전주, 경주 등 전국 주요 휴양지 인근 매장을 대상으로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각 매장은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타이어 이상 여부 점검과 신속한 교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타이어뱅크의 24시간 타이어 점검 및 교체가 가능한 ‘타이어 응급실’ 매장도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새벽 시간에도 긴급 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타이어 압력 상승과 마모 속도가 가속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이상 징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타이어 이상 시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타이어뱅크 매장을 이용해 안전을 확보하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매장 및 24시간 운영 중인 응급실 매장의 위치와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으며, 휴가철 차량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정보 제공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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