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1일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열린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서 브와디스와프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방부가 폴란드에서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현대로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1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3.01% 오른 20만2000원으로 20만원대도 돌파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일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안규백 국방장관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협상이 마무리된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은 계약 금액이 약 65억달러(약 9조1000억원)로 단일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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