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기아자동차 인도 법인이 지난 7월 한 달 간 총 2만2135대를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2만507대) 대비 8%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인도 법인은 국내 판매 외에도 2590대를 수출했다. 기아차는 올들어 7월말까지 총 16만3439대를 판매해 2024년 같은 기간(14만6644대) 대비 11.45%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출시한 ‘카렌스 클라비스’와 인도 현지 생산 첫 대중형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가 전반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클라비스 EV는 △성능 △주행거리 △실용성 측면에서 고객들의 높은 반응을 얻었다.
기아 인도 법인 조준서 최고영업책임자는 ”이번 성과는 인도 고객들이 기아에 보내는 꾸준한 신뢰의 결과”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판매 일관성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형 클라비스 EV는 퍼포먼스와 효율성, 실용성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접근 가능한 모빌리티 설루션을 통해 전국 고객들과 더욱 강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앞으로도 인도 시장에 특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고급 기술과 친환경 성능, 탁월한 가성비를 접목한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