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가운데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선 정우성이 무대에 서있다.스포츠조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우성이 유부남이 됐다. 상대는 지난해 정우성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한 문가비가 아니고 정우성과 오랜 연인 관계를 이어온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회사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했다. 정우성은 당시 여론의 거센 비난에도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하되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제45회 청룡영화상 무대에 직접 올라 사과하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은 올 하반기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뒀다. 배우 현빈과 주연한 이 영화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의 이야기. 정우성이 검사로 분했다. 영화 ‘마약왕’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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