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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손잡은 CJ온스타일"…쇼츠 주문액 월평균 174%↑

티빙 쇼츠탭 통한 주문액·유입 월평균 각각 174%, 197%씩 증가

"티빙 손잡은 CJ온스타일"…쇼츠 주문액 월평균 174%↑
티빙 KBO 전문관에서 노출되는 '오덴세 KBO 피규어 텀블러' 쇼츠 화면 및 이와 연동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화면. CJ온스타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 애플리케이션의 '쇼츠'탭을 통한 주문액이 서비스 시범 운영 시작 후(지난 4~7월) 월평균 17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티빙 쇼츠탭을 통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유입도 월평균 197% 늘었다.

양사는 올해 4월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7월부터 '쇼핑 쇼츠'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중 티빙이 유무선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KBO리그 굿즈가 판매고를 올렸다.
CJ ENM 커머스 부문의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BKI)가 제작한 '오덴세 KBO 피규어 텀블러' 영상은 티빙 쇼핑 쇼츠와 KBO 전문관에 동시에 노출됐으며 7월 티빙 쇼핑 쇼츠 주문액 1위를 기록했다. 쇼츠 영상 내 '상품 더 보기' 버튼으로 고객이 곧바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몰입도가 높은 숏폼에 커머스 기능을 더하자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콘텐츠 소비 호흡이 짧아지는 흐름이 쇼핑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고객이 CJ온스타일 숏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채널로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