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의 장애아동 복지시설이 도시개발 공공기관의 도움을 받아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새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정오께 부산진구 소재 향기어린이집에서 ‘BMC 드림하우스’ 개·보수 사업 완공식이 열렸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30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향기어린이집에서 ‘BMC 드림하우스 개보수 사업 완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 전문 복지시설의 노후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진행됐다. 이는 공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함께 추진했다.
공사는 어린이집 교육실 전 구역의 노후 조명을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또 옥상 놀이공간을 새로 조성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했다.
공사 우미옥 기획경영본부장은 “이번 시설 개보수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밝고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되며 교사들에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과 교사들, 지역사회에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에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공식에는 공사 우미옥 본부장과 따뜻한동행 관계자, 향기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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