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시락 나눔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은 이날 모임은 150만원 상당의 재료를 준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20년 5월 시작 이후 78번째로 진행된 활동으로, 이날을 기점으로 누적 후원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은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선행을 격려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도시락을 조리하고 배달한다. 4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결과, 이곳에서만 총 78회의 봉사를 기록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은 "아침 일찍부터 쉽지 않은 봉사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면 그 어떤 보상보다 큰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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