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디자인 교육 지원사업' 참여 교육생 모집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디자인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2026 부산 글로벌 디자인 교육 지원사업'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이끌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6 부산 글로벌 디자인 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교육생들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핀란드 알토대학교의 교육 과정에 참여한 부산 디자이너들이 현지 워크숍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이번 사업은 해외 선진 디자인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디자이너의 창의적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부산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 정주하며 디자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우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지원해 세계적인 디자인 추세와 혁신 사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다.
사업은 글로벌 교육기관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선진 디자인 벤치마킹,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국제 공모전 출품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세계적인 디자인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국제 디자인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국제 디자인 트렌드와 도시 혁신 사례를 폭넓게 학습할 수 있다.
먼저 이탈리아 디자인 전문 대학원 CIID에서는 '도시 변혁을 위한 시스템적 사고'를 주제로 도시 재생을 위한 디자인 방법론을 교육한다. 또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는 '실천의 생태학' 과정을 통해 디자인 융합의 실천 방식을 학습하며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미래를 이끌 역량을 높이게 된다.
선발 인원은 16명 내외로, 해외 현지 워크숍 교육비 전액과 항공료 및 숙박비 등 체재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또 헬싱키 디자인위크와 코모 디자인 페스티벌 참관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종료 뒤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지역 산업계와 국제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무 경력 3년 이상의 디자이너다.
신청은 마감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와 진흥원은 지난해 CIID, 알토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디자이너들의 국제 디자인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지난해 참여자들은 유럽형 디자인 사고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디자인 역량을 높이고 교육 결과물을 고도화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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