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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곳곳에 '미식 지도' 깔린다…'2026 부산 미식 가이드' 배포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9일부터 부산 대표 맛집 정보를 담은 안내서인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를 관광안내소 및 영사관 등 주요 관광 거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미식 가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부산의 맛집 정보와 미식 관광 동선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서로, 부산 미식 관광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 곳곳에 '미식 지도' 깔린다…'2026 부산 미식 가이드' 배포
'2026 부산 미식 가이드' 안내서가 비치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시는 앞서 지난달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기간 운영한 부산역 웰컴센터와 공공숙박시설 등에 영문 2000부와 국문 200부를 시범 배포한 바 있다. 이날 전면 배포를 시작으로 주요 관광 거점에 가이드북을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안내서는 부산 전역을 '강서·사상·북구' '사하·서·중구' '영도·부산진·동구' '연제·동래·금정' '수영·남구' '해운대·기장'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세트 형태로 구성했다. 수록 식당은 시가 지원·운영하는 미식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2026), 부산의 맛(2026), 택슐랭(2025) 선정 업소로, 식당명·메뉴·주소·연락처 및 특징 등을 담았다.

지도 앞면은 지하철 노선도를 기반으로 권역별 맛집 위치를 아이콘과 번호로 표시해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 뒷면은 번호만 표시된 빈 지도로 구성해 방문한 맛집을 직접 표시하며 자신만의 미식 코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안내서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사이트와 네이버 지도, 구글맵으로 연동돼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서는 오프라인 외 부산시 홈페이지와 비짓부산 사이트에서 PC 또는 모바일로도 열렴할 수 있다.

시는 안내서 배포와 함께 부산 미식 관광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번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 가운데 지난 상반기 총 26개 레스토랑이 참여한 '부산 고메 셀렉션'은 오는 10월 하반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업종을 제과, 카페 등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목적 1위가 '맛집 탐방'인 만큼, 이번 안내서는 부산 관광의 첫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