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오디세이’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 8일까지 누적 관객수 137만6787명을 기록하며, 개봉 이후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빠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1화상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들이 영화 ‘오디세이’ 홍보물 앞을 지나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 8일까지 누적 관객수 137만6787명을 기록하며, 개봉 이후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빠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화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팽팽하게 맞붙는 가운데, 엄정화 주연의 코믹 액션 시리즈 '오케이 마담2'가 뜨거운 여름 극장가 경쟁에 합류한다. 2020년 시즌1 개봉 당시 코로나19라는 거센 파도를 만났던 '오케이 마담'이 이번에는 블록버스터 외화의 치열한 흥행 경쟁 속으로 뛰어들게 됐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해 흥행 질주 중인 '스파이더맨'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으로 인해 '스파이더맨'(1802개 스크린, 1만8578회)보다 근소하게 적은 1798개 스크린에서 1만5320회 상영돼 133만3436명을 불러 모으며 3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87만4730명이다. 146억5954만8510원의 매출을 올렸고 매출액 점유율은 45.1%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4'는 개봉 2주차 주말 126만453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591만1932명을 기록했다. 131억1677만7640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액 점유율 40.4%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개봉 2일째 100만, 11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매출액 점유율은 85.5%에 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오는 12일 엄정화 주연의 코믹 액션 시리즈 '오케이 마담2'가 개봉한다.
이날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을 살펴보면 '오디세이'가 63.3%로 1위, '스파이더맨4'가 21.5%로 2위다. 이어 '오케이 마담2'가 3.6%로 3위를 차지했다.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들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 홍보물 앞을 지나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4는 개봉 11일 차인 8일 관객 수 5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18일 차에 500만명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로, 올해 최단 기록이다. 뉴스1화상
영화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보도스틸. 연합뉴스
엄정화 주연 '오케이 마담2' 극장가 여름시장 합류
'오케이 마담2'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보기 좋은 영화다.
영화 '오케이 마담2'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개봉해 유쾌한 웃음과 액션으로 사랑받은 '오케이 마담'의 속편이다. 크루즈 여행의 대리 만족과 코미디, 가족애, 여성 액션을 한데 담은 여름용 오락영화다.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전설의 요원 미영(엄정화)은 망망대해에서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린다. 전편이 비행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중전을 내세웠다면, 이번에는 무대를 바다로 옮겼다.
이번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는 엄정화와 최수영의 맞대결이다. 가수로 출발해 배우로 입지를 다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결의 에너지로 스크린을 채운다. 엄정화가 묵직함과 감정을 실은 액션을 선보인다면, 최수영은 기존에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맞선다. 창고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첫 대결은 격렬하면서도 멀리서 보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리듬감을 만들어낸다.
엄정화는 지난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배우에게 시리즈물이 생긴다는 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속편이 실제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개봉을 앞두고 무척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렵다. '오케이 마담'이 계속해서 시리즈로 만들어지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1편과 개봉일이 같다는 점을 언급하며 "개봉일이 같은 데다 기자간담회 날짜까지 같아 무척 신기했다"고 묘한 우연이 흥행의 행운으로 이어지길 바랐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스틸. 뉴스1
영화 '오케이 마담2' 스틸. 뉴스1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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