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가보니
물 없는 곳에서 윤슬 구현 노력
GS건설 '하이퍼트' 처음 적용
가격, 3.3㎡당 1억원 미만 예상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전경. 사진=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1층 아트영상관에 들어서자 벽면 전체를 감싼 대형 파노라마와 영상관 중앙에 위치한 미디어아트가 반긴다. 3분여의 단지 소개 영상에서 GS건설이 가장 강조한 점은 '윤슬' 구현. 물이 없는 곳에서 잔물결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 '네드 칸'과도 협업했다.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1층 아트영상관. 영상=권준호 기자
2층에는 실제 내부와 비슷하게 만든 단지 모형, 커뮤니티 쇼룸이 있다. 모형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천장고를 최대한 맞췄다고 한다. 견본주택을 한바퀴 돌고 남은 기억은 '하이엔드'다. 목동윤슬자이 관계자는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직접 위탁 운영하는 멤버십 웰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선다"며 "목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목동윤슬자이는 GS건설이 도입한 '하이퍼트' 개념을 처음 적용한 오피스텔이다. 하이퍼트는 '초월'을 의미하는 라틴어 '하이퍼'와 '아파트'의 합성어로 고급 커뮤니티와 단지 내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주거 카테고리'다.
하이퍼트가 추구하는 가치는 △대체할 수 없는 자리 △도시를 상징하는 다지인 △앞선 라이프스타일 △주거 본질의 완성 등 크게 네가지다.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을 총괄하는 이화수 건물과사람들 상무는 "목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특구"라며 "목동윤슬자이는 목동 변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내 114㎡B 유니트
전 호실에 오픈형 발코니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목동윤슬자이는 정부가 지난 2024년 2월 발코니 설치 금지 조항을 삭제한 이후 전 호실에 오픈형 발코니를 설치한 서울 최초의 오피스텔이다. 분양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으로 내부가 더 넓어보인다"며 "발코니 문을 제거하고 방을 더 넓혀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목동윤슬자이 타입별 공급 물량은 115㎡A 118실 등을 포함해 총 651실이다. 입주는 오는 2030년으로 목동 14개 신시가지 단지들의 이주가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이다. 목동윤슬자이 관계자는 "목동 재건축 이주에서 나오는 임차인들을 겨냥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목동윤슬자이 강점은 아파트 대비 적은 규제다. 이 상무는 "용도상으로 오피스텔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나온다"며 "대출에 대해서는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3.3㎡당 1억원 미만이다.
이 상무는 "목동윤슬자이와 가장 비교되는 7단지의 실거래를 봤을 때 30억원대 중반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며 "신축 주거 상품인 만큼 가격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윤슬자이는 과거 KT 목동부지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이다. 도보권에 서정초와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 학군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이 위치한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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