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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추석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안전사고 등 예방 점검

[파이낸셜뉴스]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생 안정과 항만 현장 안전을 위해 선원 임금체불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해수청, 추석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안전사고 등 예방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건설현장 대금 등 민생과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해수청은 오는 18일까지 '항만 건설현장 대금 지급 실태 집중점검'과 '임금체불 해소 특별근로감독'을 동시에 시행하고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 취약구역 등 특별점검'을 수행한다.

먼저 해수청 산하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 신항과 진해 신항, 북항 지하차도를 비롯한 주요 건설현장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등 체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공사업체의 대금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자금 확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선원근로감독관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3년간 임금체불 다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임금체불이 발생하면 명절 전까지 청산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선원 임금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해 신고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만일 지급지시 등 시정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검찰 송치 등 강력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4일부터는 부산항 주요 항로와 정박지, 소형선 계류지 등 취약구역을 대상으로 통항질서 확립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은 북항, 감천항, 신항을 중심으로 해상과 육상을 병행 점검한다.

선박 밀집지인 물양장과 정박지의 장기 미운항 선박, 예·부선의 계류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불법 선박 수리, 어로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 동안 해양사고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조 대응한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 항만 시설물인 부산신항 서방파제 등 3개소를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도 시행한다. 점검에서는 시설물 손상·균열 등 위험요소와 안전난간·차막이 등 안전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하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사전에 제거한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