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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주금공, 도시철도 공간 활용 사회공헌 협업 확대

부산교통공사·주금공, 도시철도 공간 활용 사회공헌 협업 확대
9일 부산1호선 연산역에서 열린 수유실 준공식에서 부산교통공사 박명도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세번째부터)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유호재 상임이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수유실을 리모델링하고 2호선 사상역에는 건강기부계단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9월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1호선 연산역 수유실은 수유 공간과 영유아 놀이방을 분리하고 노후된 천장과 벽면, 조명 등을 교체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기저귀 교환대와 싱크대, 세면대 등 위생 설비도 새로 설치해 영유아 동반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2호선 사상역에는 건강기부계단을 조성했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 이용자당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시민참여형 나눔 사업이다. HF는 계단 이용 적립금을 포함해 매년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공사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HF 홍보대사인 가수 김창환의 육성 홍보 방송을 열차 객실 내 송출한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의 역할 분담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시설 조성 대상 공간을 발굴하고 전기설비 제공,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등을 맡았다. HF는 연산역 수유실 개선에 약 4000만원, 사상역 건강기부계단 조성에 약 20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통약자 배려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