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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영웅이 일낸다!" 성승민 결선 안착… 대한민국 '대회 1호 금메달' 쏜다 [나고야 AG]

파리 영웅 성승민, 준결선 2위로 가볍게 결선행
20일 대한민국 선수단 '대회 1호 금메달' 정조준
태극낭자 4명 전원 결선 진출… 단체전 싹쓸이 예고

"파리 영웅이 일낸다!" 성승민 결선 안착… 대한민국 '대회 1호 금메달' 쏜다 [나고야 AG]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준결승 레이저런 경기에서 한국 성승민이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성승민(한국체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1호 금메달'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성승민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부 준결선에서 펜싱,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65점을 기록하며 A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압도적인 기량이었다. 전날 열린 펜싱 시드 라운드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던 성승민은 이날 본경기에서도 펜싱 1위(250점)를 차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장애물 경기 3위(353점), 수영 7위(274점)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에서도 흔들림 없이 2위 자리를 수성해 각 조 9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가볍게 거머쥐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새 역사를 쓴 성승민의 시선은 이제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있다. 성승민이 출전하는 근대5종 여자부 결선은 대회 개회식 다음 날인 20일 오전에 열린다. 여기서 성승민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기는 영예를 안게 된다.

"파리 영웅이 일낸다!" 성승민 결선 안착… 대한민국 '대회 1호 금메달' 쏜다 [나고야 AG]
연합뉴스

개인전 금메달 획득 시 단체전 금메달 가능성도 동반 상승한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출전 선수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 대표팀은 성승민을 포함해 출전 선수 4명 전원이 결선 무대를 밟으며 단체전 우승 전망을 밝혔다. 2006년생 '무서운 막내' 신수민(LH)이 성승민과 같은 A조에서 6위를 기록했고, B조에 나선 장하은(LH)과 김은주(강원체육회) 역시 각각 7위와 8위로 결선에 합류해 메달 사냥을 위한 완벽한 진용을 갖췄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