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새 정부 들어 아파트값이 23% 뛴 경기 광명시에서 로또 무순위 청약(줍줍)이 진행된다.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반값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4가구, '철산자이 브리에르' 2가구 등 6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2~23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조건이 맞으면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우선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이다.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아파트로 지난해 5월 입주했다. 총 3800여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광명시 대장주로 자리 잡은 아파트이다.
자료 : 청약홈
줍줍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 59㎡A 3가구, 59㎡C 1가구 등 총 4가구이다. 분양가는 전용 59㎡A가 7억1700만~8억800만원이다. 59㎡C 타입은 7억5700만원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최근 동일 평형대가 14억원대에 거래됐다. 14억원 아파트를 반값인 7억원대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22일이다.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재당첨 제한 10년, 거주의무 2년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에서도 2가구가 줍줍으로 나온다. 세부적으로 보면 59㎡A(생애최초 특별공급) 1가구, 59㎡B(일반) 1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59㎡A 8억170만원, 59㎡B 8억6670만원이다. 최근 12억원대에 거래됐다. 3~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철산주공 10·1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49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올 1월 입주했다. 주의할 점은 유형별로 자격 및 일시가 다르다는 점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22일로 광명시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일반공급은 23일로 광명시 무주택 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한편 경기 광명시는 새 정부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뛴 곳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광명시 아파트값은 23.62% 상승했다. 성남 분당(상승률 32.54%)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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