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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금정산성 남문 성벽길 원정대' 참여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산성의 역사를 익히고 그 자연을 직접 걸어보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 금정구는 '금정산성 수호대 남문 성벽길 원정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총 4회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인 금정산성을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성벽길을 직접 걸으며 역사와 생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역사여행인 것이다.

선정된 원정대는 금정산성광장을 출발해 남문과 제2망루를 거쳐 다시 금정산성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걷기 행렬에 참여하게 된다. 회당 5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이달 1,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25일 주말을 맞아 잇달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든 금정산성 성벽길을 걸으며 호패 만들기 체험, 숲 생태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걷기와 체험, 미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금정산성의 역사와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 2회차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6일 오후 1시에 마감한다. 가족 단위 또는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금정구청 홈페이지 또는 '금정산성수호대' 예약 전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산성마을 할인쿠폰도 제공해 국가유산 체험이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일현 구청장은 "금정산성은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함께 간직한 금정구의 소중한 국가 유산"이라며 "이번 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금정산성 성벽길을 직접 걸으며 우리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즐겁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금정구, '금정산성 남문 성벽길 원정대' 참여자 모집
이달부터 내달까지 총 4차례 운영하는 ‘금정산성 수호대 남문 성벽길 원정대’ 체험 프로그램 공식 포스터. 부산 금정구 제공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