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청년이 만드는 어촌의 내일' 청년 어업인 협력성장포럼 개최

'청년이 만드는 어촌의 내일' 청년 어업인 협력성장포럼 개최
지난 13일 여수에서 열린 ‘2026 청년 어업인 협력성장포럼’ 현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13일 여수에서 '청년이 만드는 어촌의 내일'을 주제로 '청년 어업인 협력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어업인의 창업과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세대, 업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 '바다에서 만든 브랜드, 어촌 비즈니스의 성장과 확장 이야기'에서는 동해형씨 김은율 대표가 창업부터 시장 안착까지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덕화푸드 장종수 대표이사가 명란 브랜드의 성장 과정과 향후 도전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크 세션 '창업자에 묻다'에서는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김영민 전남지역회장과 신우주호 조정영 선장이 패널로 참여해 창업 진입 장벽과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사업 확장, 정보 접근 등 청년 어업인이 관심 있을 만한 주요 과제에 대한 요령과 정보도 나눴다.

두 번째 세션 '청년 어업인이 키우는 어촌산업, 창업·가공·지역 연계 가능성과 과제'에서는 글리처파트너스 정필훈 대표가 어촌 자원과 민간투자를 이은 어촌 기업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웰피쉬 정여울 대표가 통영에서의 수산업 창업 경험과 현장에서 체감한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창업, 진입, 정착', '협업, 공동체, 네트워크', '가공, 브랜딩, 고부가가치화', '판로 개척, 마케팅' 등을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하고 논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과 업종이 다른 청년 어업인들이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상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KMI 조정희 원장은 "청년 어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어촌 정책 연구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귀어, 귀촌 정책과 청년 어업인 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와 기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