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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3만가구 추가 착공 예정...주택 공급 속도전

공공임대 1만가구 분양 공고

연말까지 13만가구 추가 착공 예정...주택 공급 속도전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 연말까지 약 13만가구를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목표였던 26만8000가구의 81%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또 4분기에 공공임대주택 1만가구 분양을 공고해 공급에도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주택공급 정책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10월 중순까지 올해 목표였던 26만8000가구의 37%인 9만9000가구 이상에 대한 착공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의 경우 목표인 6만2000가구의 26%인 1만6200가구에 대한 착공에 돌입했는데, 민간은 9월까지 7만2000가구의 23.6%인 1만7000가구을 착공했다. 정부는 "정비사업 착공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현장규제와 분쟁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반주택 등 민간 공급 회복을 위해 세제·금융·건축 등 제도개선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고, 연내 통합 주택공급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에 나선다.

정부는 민간실적에 따라 올 연말까지 목표(26만8000가구)의 81~88% 수준인 21만8000~23만5000가구에 대한 착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공공주택이 4만500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착공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연말 착공물량 집중은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다보니 하반기에 다소 몰린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연중 물량을 분산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 서울시와 실무적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약 1만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분양 공고한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1100가구)·남양주왕숙(400호)·고덕강일(1300가구)·평택고덕(2100가구)·광교(600가구) 등이다. 공공임대도 연말까지 5000가구 이상에 대한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1400가구)·구리갈매역세권(900가구)·인천부평(400가구) 등이 대상이다.

정부는 앞으로 2주마다 주택공급 현황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에서부터 분양과 입주 등 주택공급 진전사항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