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6.9.16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연내에 60조 원을 추가로 주주환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미 올해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만큼 올해 전체 주주환원 금액은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회계연도 주주환원 예상 규모 및 시행 방안'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주주환원 예상 규모는 약 100조 원이다. 현금 배당 30조 원 이상과 자사주 취득·소각 60조 원 이상으로 구성된다.
다만 지난 8월 결의한 자사주 취득·소각 40조 원 중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취득분은 주주환원 규모에서 제외된다.
현금 배당도 대폭 확대한다. 올해 3분기 주당 배당금은 2만 원으로, 실적에 따른 배당 1만 원과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 배당 1만 원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 배당과 올해 결산 배당으로 나눠 지급하며, 결산 배당은 연간 실적 확정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소각도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을 결의했다. 이 중 약 10조 원은 주주환원, 나머지 약 10조 원은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시장 상황과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분기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취득 규모를 결정한다.
주주환원 목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예상치로, 실제 결과는 향후 경영환경과 실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취득 규모 역시 보상 규모 확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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