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레드록 카지노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등록 유권자의 62%가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산업 감독에 신뢰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업 퍼블릭오피니언스트래티지스(Public Opinion Strategies)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5%는 가상자산를 중간선거에서 중요한 이슈로 평가했으며 약 3분의 2는 가상자산 산업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 정부 관료의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대한 개인적 이해관계에 반대하는 비율은 73%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미국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미국 중간선거가 마무리되고 있는 현재, 예측시장에서는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가상자산 기반의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서는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확률이 76%, 민주당이 하원만 장악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확률이 20%로 예상됐다.
하원만 보면 예측 참가자의 93.9%는 민주당이 승리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으로 봤다. 경합이 벌어지는 상원에서도 민주당 승리를 바라보는 이들이 78%나 됐다.
폴리마켓에서도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차지할 확률이 77%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의 하원 승리 확률은 94%, 상원 승리확률은 77%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승리는 매우 유력하다는 평가가 중론이며, 상원에서까지 다수당을 차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민주당은 이번에 상원 17석 이상을 가져오면 다수당이 된다.
칼시와 폴리마켓 모두 민주당이 텍사스, 오하이오, 캔자스 등 공화당 강세 지역을 포함해 최소 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3석은 민주당 승리가 확실하고 1석은 유력하며, 5석도 민주당 쪽으로 판세가 기울었다는 판단이다.
한편 중간선거 예측 시장에 19억달러(약 2조5500억원) 가까운 판돈을 건 것으로 분석됐다. 특정 후보가 유세에서 어떤 말을 할지부터 선거 결과에 이르기까지 7000개 넘는 베팅에 돈이 걸려 있다. 19억달러 판돈 가운데 13억달러(약 1조7500억원)는 칼시에 걸려있고, 약 6억달러(약 8000억원)는 폴리마켓 몫이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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