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재)드림파크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에서 2024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우수생(48명), 예체능 특기생(20명), 드림장학생(49명) 등 총 117명이다. 드림파크장학회는 1억7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2017년부터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등과 협업해 학업우수생 외에 예체능 특기생과 복지 대상 드림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혜 분야 확대로 장학금 지급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드림파크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역 상생을 위해 2002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현재까지 주변 지역 학생 1404명에게 18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인 송병억 드림파크장학회 이사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역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6 14:42:30애물단지였던 쓰레기 매립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보물'로 탈바꿈한 곳이 있다. 인천 서구에 자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36홀 정규 대중 골프장 드림파크CC다. 이 골프장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골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약 9년간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한 뒤 그 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2013년 개장하여 올해로 6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거진 수목과 멋진 조경이 영락없이 오랜 연륜이 묻어 나오는 자연 친화형 골프장이다. 2013년 개장 초기만 해도 사업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걱정이 앞섰다. 쓰레기매립장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될까봐서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매년 평균 예약 경쟁률이 50대1에 이를 정도로 부킹 경쟁이 치열해 골퍼들 사이에서는 '로또 부킹'으로 불린다. 한 마디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도권 어디서라도 1시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 역시 다수의 골퍼들이 환호하는 이유이다. 개장 이후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다수의 대회 유치다. 2013년 개장과 동시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016년 KLPGA투어 서경·혼마 레이디스오픈, 2017년 KPGA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그리고 올해 US 여자오픈 예선전 및 제1회 드림파크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 수도권 시민이 버린 6500만톤 쓰레기 더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 드림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톤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만들어졌다. 매립이 종료된 부지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은 그 리모델링인 셈이다. 쓰레기 더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고 억새와 조경수를 심어 코스 모양을 갖췄다. 대단위 토목공사가 불가피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친환경적이다는 말은 그래서 나온 것이다. 드림파크는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등 초 36홀로 조성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이었던 드림코스는 인위적인 조경보다는 매립이 완료된 지형을 토대로 생태공원의 자연미를 살려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파크코스는 서해안 낙조와 경인 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사이에 조성된 억새 군락지가 인상적인데 가을 하늘 가득한 억새는 일대 장관이다. 코스 잔디는 그린은 그리핑 밴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난지형 중지와 티엔 켄터키블루그라스다. 매립지에 건설돼 국내 대부분의 산악지형 골프장과 달리 평평하면서도 다양한 언듈레이션이 가미되었다. 얼핏 보아 해외 유명 링크스 코스와 비슷하다. 난이도도 적절해 14개 모든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정도다. 도전성과 편안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18홀이 각기 다른 레이아웃이 배치됨으로서 공략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화학비료 사용 억제, 친환경 생물농약 및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므로써 2년 연속 친환경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 지역과 상생, 골프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드림파크는 지역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모델 개발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시점부터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초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지원, 드림파크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프 꿈나무 후원 외에도 매년 내장객 1인당 '사랑의 그린피' 행사를 통해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드림파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꿈과 미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복지 대상자, 예·체능 특기생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 미래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2017년도까지 총 665명의 학생에게 7억3561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녹색바이오 야생화단지 조성,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시민문화교실 등 지역주민의 문화체험활동에도 공헌하고 있다. ■ 골프장 수익금 전액 지역 사회에 환원 드림파크는 골프장 운영 수익금을 전액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그린피, 지역 꿈나무 육성, 사회복지시설 기탁, 초등학교 시설 개선지원,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SL공사, 지역주민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30~40억원의 수익금으로 매립지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9-09 14:35:41(재)드림파크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는 장학생 선발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주민 및 수도권매립지 관련분야에 2년 이상 종사한 본인 및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장학생 규모는 고등학생 5명 각 50만원, 전문대생 7명 각 100만원, 대학생 35명 각 120만원 등 모두 47명에게 517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에 필요한 지원서와 추천서 서식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www.slc.or.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515명의 학생에게 4억 8,1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1-04 12:45:41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출연한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가 지난 16일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최윤 이사장(사진 세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알려진 국내 최대의 소비자금융그룹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출연한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가 지난 16일 강원도 홍천의 대명비발디파크에서 2013년도 상반기 워크샵 및 제8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공개모집 및 학교추천을 통해 대학원생 6명, 대학생 25명, 북한동포 학생 7명, 재일동포 학생 7명동 총 45명을 선발,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중국동포 장학생, 미국동포 장학생, 원아시아클럽, 천진 재경대학교 및 몽골국립대학교의 장학생은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 겸 아프로에프지장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부단히 노력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하고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하는 금액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8기 장학생들 이외에 기존에 선발된 선배 장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후배 장학생들을 축하해줬으며 둘째날에는 스키, 보드 등의 야외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장학생들은 17일 증서 수여식 및 워크샵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버스편으로 아산으로 이동, 오후 2시부터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와 대한항공의 배구경기를 관전하며 출연기업인 러시앤캐시를 응원했다. 이날 경기는 장학생과 러시앤캐시 직원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은 러시앤캐시 드림식스가 대한항공을 3대 1로 꺾고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대비 해외동포를 별도로 지원하는 장학회, 장학회의 규모보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급장학금 증가에 주력하는 장학회라는 모토를 가지고 다양한 장학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0억원을 기부해 500명의 대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 전액을 지원하는 '2012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02-19 13: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