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랜드이츠의 카페 프랜차이즈 ‘더카페’는 설탕을 없앤 ‘제로 바닐라 라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는 100ml당 당류가 0.5g 미만일 때 받을 수 있는 당류 불검출 인증을 받은 ‘제로슈거(제로당)’ 음료다. 또한 바닐라 라떼의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대체 당 시럽 대신 대체 당 파우더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반 바닐라 라떼와 거의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카페는 제로슈거 바닐라 라떼를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 레시피로 제작한 전용 바닐라 파우더를 사용했다. 더카페 상품개발실에서 약 2년에 걸친 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다. 더카페는 바닐라 라떼의 진한 단맛을 유지하면서도 대체 당 특유의 맛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파우더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더카페의 자체 로스팅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을 찾아 파우더를 완성했다.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는 수도권 주요 더카페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카페 관계자는 “바닐라 라떼의 단맛을 즐기고 싶지만, 당류에 대한 걱정으로 드시지 못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제로 바닐라 라떼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제로 바닐라 라떼를 시작으로 주요 음료 메뉴의 제로슈거 버전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4 15:03:26[파이낸셜뉴스]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이랜드이츠 출신의 박현상 운영이사( 사진)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피자는 박 이사 영입을 통해 고피자의 전반적인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이사는 2011년 이랜드그룹 인사팀으로 입사, 같은 해 외식사업본부 인사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부터는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 피자 뷔페 브랜드 피자몰,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카페를 총괄하는 본부장을 역임하며 이랜드그룹의 주요 외식사업을 이끌었다. 외식 직영 브랜드와 가맹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이랜드이츠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주역으로 꼽힌다. 박 이사는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고피자에 적용, 앞으로 고피자의 국내 1인 피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큰 조직의 인사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피자의 인재경영, 전국 매장 점주들과의 상생과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박 이사는 "최고의 푸드테크 기업을 목표로, 맛에 대해 타협 없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고피자의 문화가 인상 깊었다"며 "1인 피자 시장의 선두주자인 고피자가 국내 고객만이 아닌 전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박현상 운영이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인재의 수혈을 통해 국내에 새로운 피자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피자는 지난해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기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이자 공정위가 선정한 '착한 프랜차이즈'다. 고피자는 201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는 우리은행 포함 5개사로부터 11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6-22 09:12:03[파이낸셜뉴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를 비롯한 뷔페 브랜드가 영업중지를 마치고 13일 전 매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조치에 따라 이랜드이츠의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뷔페브랜드 전국 150여 개 매장이 전부 영업을 재개하게 된다. 뷔페브랜드 전 매장의 영업재개는 지난 8월 집합금지 명령 발동 이후 57일 만이다. 영업재개 대상 매장들은 오랜 기간 영업을 진행하지 못한 만큼 12일 하루 동안 방역, 위생관리 작업을 최우선으로 집중하며 식자재 관리 등 영업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13일 오픈 시부터 일반 고객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영업재개를 기념해 이랜드이츠의 대표브랜드 애슐리는 오는 14일부터 리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이미지를 소지하고 성인 2인 이상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 2900원 상당의 브라우니 홀케이크를 매장 당 일 10팀의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어린이 샐러드바 1인 무료, 생맥주 무제한, 에이드 2잔 무료, 애슐리 캐릭터인 오몽새 빈티지글라스 반값 특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애슐리는 영업재개 후 방역 및 위생 관리에 집중해 안전한 매장을 만드는 오프라인 전략과 더불어 포스트코로나 전략의 일환으로 집에서도 뷔페처럼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애슐리 홈뷔페 딜리버리’는 스테이크, 폭립, 파스타 등 애슐리의 대표 메뉴와 최소 8가지의 뷔페 메뉴가 세트로 구성된다. 현재 강남역, 압구정, 가산, 대구 동성로, 포항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문 가능하다. 서비스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0-13 08:48:31이랜드그룹의 외식사업부문인 ㈜이랜드이츠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랜드이츠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5일 지급 예정이었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 했다. 20일 지급 된 납품 대금은 총 250억 원 규모다. 이번 조기지급시행은 설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의 상여금, 임금 등으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또한 이랜드이츠 김완식 대표이사가 협력업체를 방문하여 직접 소통에도 나섰다. 지난 17일 김 대표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우수 협력사 ‘승화푸드’를 직접 찾아 명절선물과 함께 쉽지 않았던 영업 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함께 해준 협력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생산설비 등을 둘러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이랜드이츠가 올해 협력사와 함께 진행할 상생 방안 등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랜드이츠는 상생 행보의 하나로 은행과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서를 상반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함께 하고 있는 협력업체가 있으므로 성장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올해를 본격적인 상생행보의 원년으로 삼고 협력사와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1-20 09:12:31[파이낸셜뉴스] 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가 오는 5일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푸드 축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애슐리퀸즈의 시푸드 뷔페는 연어부터 새우, 게, 백합조개, 가리비,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한다. 주요 메뉴는 △스윗 갈릭 크런치 크랩 △하와이안 버터갈릭 슈림프(디너·주말) △스패니쉬 뽈뽀(디너·주말) △새우 튀김 데마끼 △핫 로제 크랩 파스타 △청양 크림 봉골레 스튜(디너·주말) △오렌지 살몬 스퀴드 세비체(디너·주말) △스파이시 슈림프 디아볼라 피자 등이다. 각 메뉴는 세계 각지의 해산물 요리를 애슐리퀸즈만의 레시피 노하우를 담아 완성했다. 예를 들어 '스윗 갈릭 크런치 크랩'은 바삭한 게 튀김에 갈릭 소스와 빵가루를 곁들인 싱가포르식 메뉴를 애슐리퀸즈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청양 크림 봉골레 스튜'는 백합조개와 크림소스를 베이스로 한 이탈리안 크림 스튜에 매콤한 청양고추와 수제비를 가미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가을은 해산물의 계절로 불리는 만큼 고객분들이 애슐리퀸즈와 함께 올가을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3 15:29:20앞으로 5년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 신규 출점이 기존 점포수의 5% 이내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중소 제과점과 거리는 수도권 400m, 그 외 지역의 경우 500m를 준수해야 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무분별한 출점을 제한하고, 동네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앞서 제과점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중기 적합업종이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특정 업종에 대기업의 참여 및 확장을 제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빵집 출점 규제가 시작됐지만 2019년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중소 제과점을 대표하는 대한제과협회와 대기업 9개사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는 대기업의 제과점 신규 출점 시 전년도 말 기준 기존 점포수의 2% 이내 범위에서만 출점할 수 있고, 중소 제과점과 최소 500m 거리 제한을 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덕분에 동네 제과점은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됐음에도 민간 합의에 의한 상생협약을 통해 대기업 진출로부터 보호받았다. 이 협약은 오는 8월 7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중소 제과점 업계는 "상생협약이 만료되면 중소 제과점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며 협약 연장을 요청해왔다. 동반위에서도 동네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상생협약 연장 의사를 물어본 결과 모두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상생협약은 국내 제과점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 자체 조사 따르면 제과점업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12년 1만198개에서 2019년 1만5822개, 2022년 2만2216개로 10년 새 1만2018개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37억원에서 2조514억원, 3조2121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중소 제과점과 대기업이 신규 매장 출점 총량, 출점거리 등을 두고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는 협약 연장 검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진행, 최근까지 총 16번의 개별·단체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대형 카페나 편의점에서 빵을 파는 등 판매 환경이 변화한 것을 감안해 당사자별 의견을 조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선 신설 범위와 거리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대기업이 매년 전년도 말 점포수의 2% 이내에서 점포를 열 수 있었지만, 이를 5% 이내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중소빵집과 거리 제한이 수도권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했다. 기존 점포를 이전해 출점하는 '이전 재출점' 기준도 기존 90m에서 120m로 업데이트됐다. 대한제과협회는 적합업종·상생협약 기간 동네빵집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소상공인의 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존 총량·거리 제한의 점진적인 완화에 합의했다. 마옥천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작은 업체 입장에선 기존 협약대로 유지하면 더 좋았겠지만, 대기업과 상생이 필요하고 양보할 건 양보해야 하므로 기준 완화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협약 연장이 새로운 5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고, 이를 통해 제과업계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파리크라상과 씨제이푸드빌도 협의 기간 동네빵집과 공존공생 가치에 공감하며 협약 연장에 뜻을 모았다. 신세계푸드와 이랜드이츠 역시 상생협력에 동의했다. 협약 전부터 제과점업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성실히 준수해 왔던 더본코리아(빽다방빵연구소)도 이번 협약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상생협력의 관점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대기업 및 대한제과협회의 성숙한 자세에 감사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로의 사업영역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장점에 기반, 대한민국의 제빵 문화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6 18:34:48#OBJECT0##OBJECT1#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5년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 신규 출점이 기존 점포수의 5% 이내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중소 제과점과 거리는 수도권 400m, 그 외 지역의 경우 500m를 준수해야 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무분별한 출점을 제한하고, 동네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앞서 제과점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중기 적합업종이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특정 업종에 대기업의 참여 및 확장을 제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빵집 출점 규제가 시작됐지만 2019년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중소 제과점을 대표하는 대한제과협회와 대기업 9개사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는 대기업의 제과점 신규 출점 시 전년도 말 기준 기존 점포수의 2% 이내 범위에서만 출점할 수 있고, 중소 제과점과 최소 500m 거리 제한을 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덕분에 동네 제과점은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됐음에도 민간 합의에 의한 상생협약을 통해 대기업 진출로부터 보호받았다. 이 협약은 오는 8월 7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중소 제과점 업계는 "상생협약이 만료되면 중소 제과점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며 협약 연장을 요청해왔다. 동반위에서도 동네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상생협약 연장 의사를 물어본 결과 모두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상생협약은 국내 제과점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 자체 조사 따르면 제과점업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12년 1만198개에서 2019년 1만5822개, 2022년 2만2216개로 10년 새 1만2018개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37억원에서 2조514억원, 3조2121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중소 제과점과 대기업이 신규 매장 출점 총량, 출점거리 등을 두고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는 협약 연장 검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진행, 최근까지 총 16번의 개별·단체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대형 카페나 편의점에서 빵을 파는 등 판매 환경이 변화한 것을 감안해 당사자별 의견을 조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선 신설 범위와 거리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대기업이 매년 전년도 말 점포수의 2% 이내에서 점포를 열 수 있었지만, 이를 5% 이내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중소빵집과 거리 제한이 수도권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했다. 기존 점포를 이전해 출점하는 '이전 재출점' 기준도 기존 90m에서 120m로 업데이트됐다. 대한제과협회는 적합업종·상생협약 기간 동네빵집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소상공인의 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존 총량·거리 제한의 점진적인 완화에 합의했다. 마옥천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작은 업체 입장에선 기존 협약대로 유지하면 더 좋았겠지만, 대기업과 상생이 필요하고 양보할 건 양보해야 하므로 기준 완화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협약 연장이 새로운 5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고, 이를 통해 제과업계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파리크라상과 씨제이푸드빌도 협의 기간 동네빵집과 공존공생 가치에 공감하며 협약 연장에 뜻을 모았다. 신세계푸드와 이랜드이츠 역시 상생협력에 동의했다. 협약 전부터 제과점업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성실히 준수해 왔던 더본코리아(빽다방빵연구소)도 이번 협약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상생협력의 관점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대기업 및 대한제과협회의 성숙한 자세에 감사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로의 사업영역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장점에 기반, 대한민국의 제빵 문화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6 11:59:11[파이낸셜뉴스] 이랜드킴스클럽이 강남점에 세 번째 ‘델리 바이(by) 애슐리’ 매장을 오픈했다. 시장의 반응이 좋은만큼 올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7월 31일 이랜드에 따르면 올해 3월 강서점에 첫 론칭한 델리 바이 애슐리는 약 4개월 만에 2개점(강서점, 부천점)에서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전 메뉴 3990원대 일원화한 가격에 외식 트렌드에 맞는 150여 종의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한 델리 전문 매장이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 퀸즈’에서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까지 한 번에 선보였다. 킴스클럽은 강남점에 '델리 바이 애슐리'를 오픈해 지난해부터 산지 유통 직소싱을 강화한 신선 식품 특화뿐 아니라 델리 매장 특화로 강남 상권에서 오프라인 유통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매주 고객의 현장 반응을 반영해 R&D 실에서 개발, 내부 품평, 현장 테스트 진행하며 새로운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외식 시 뷔페 메뉴처럼 다양한 ‘세계 미식 메뉴’를 마트에서 고객들이 그대로 맛볼 수 있어 오프라인 마트 델리에 새로운 경험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31 09:29:17[파이낸셜뉴스]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는 오는 4일부터 여름 시즌을 맞아 ‘치즈 잇 썸머’ 콘셉트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애슐리퀸즈의 이번 신메뉴는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게 치즈의 풍미를 살린 다양한 아메리칸 푸드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치즈 메뉴들과 함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식, 샐러드, 디저트 등의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치즈 메뉴는 △필라델피아 더블 치즈 필리 스테이크 △핫 맥앤치즈 △멕시칸 치즈범벅 포테이토 △투스칸식 치즈 포테이토 스테이크 △치즈멜로우 퐁듀 피자 △치즈 인 더 볼 △크런치 단호박 치즈 그라탕이다. ‘필라델피아 더블 치즈 필리 스테이크’는 애슐리퀸즈의 아메리칸 그릴 정체성을 담은 이번 시즌의 핵심 메뉴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대표 음식 필리치즈 샌드위치에 착안한 메뉴로, 얇게 썬 소고기에 체다치즈를 듬뿍 올린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애슐리 버팔로윙 △부산식 명태회 비빔밀면 △지중해식 토마토 오이 샐러드 △레몬 딜 감자 샐러드 △쁘띠 레몬 파운드 케이크 △쿠키 앤 크림 케이크 △망고 패션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3 10:52:38[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이랜드킴스클럽이 선보인 '애슐리 델리'가 두달만에 누적 20만개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외식 고물가에 집밥 수요 증가·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킴스클럽 강서점에 처음 선보인 '애슐리 델리'가 오픈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 에슐리 델리 강서점은 일평균 3000개 판매되며 홈파티부터 한 끼 대용까지 간편식 대체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애슐리 델리 오픈부터 지난달까지(3월 27일~ 5월) 강서점 전체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로 세 자릿수 성장했다. 애슐리 델리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 퀸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를 담아내 원하는 만큼 집어 갈 수 있도록 한 델리 전문 매장이다. '마트 안의 뷔페' 콘셉트로 총 150여 종의 압도적인 델리를 선보였다. 고공행진하는 외식 고물가에 전 메뉴를 3990원대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이고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해 바로 내놓는 요리로 맛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슐리 델리는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기는 뷔페 형식의 홈파티부터 1인 직장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집에서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한 끼까지 외식·배달을 대체하는 가정 간편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양은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으로 1개 3990원부터 원하는 개수만큼 집어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한 끼 점심을 찾는 직장인에게도 적당한 용량으로, 강서점 인근 오피스 상권에서 점포를 찾는 직장인들에게도 간편 식사 대안이 되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1~2가지를 3990원~7980원의 가격으로 식사를 든든히 해결할 수 있어 점심·저녁할 것 없이 큰 인기다"라며 "제조업체에서 받아오는 완전 조리 제품이 아닌 즉석 요리한 150여 종 델리는 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간편식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킴스클럽은 강서점 애슐리 델리에 대한 좋은 소비자 반응을 이어받아 오는 26일 킴스클럽 부천점과 7월 강남점에 애슐리 델리를 추가 오픈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2 10: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