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각종 특혜 등의 비리가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난 가운데, 김포시의회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지연 원인 및 절차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한 특위를 구성했다. 6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제231회 임시회를 하루 원포인트 일정으로 개회하고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특위) 구성의 건'과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연에 대한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특위는 위원장에 한종우 의원, 부위원장에 김현주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6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38일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증인(참고인)으로부터 증언을 청취하는 등 조사에 필요한 일체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연 원인 및 절차적 문제와 함께 개발사업 부지 내 대학병원 유치 과정의 문제점 등 사업추진 전반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조사 범위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부지 수용 및 보상 진행 상황,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사업 진행 상황,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인하대학교·인하대학교병원 간 합의 및 협의 내용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의회 내부 내홍도 불거졌다. 풍무역세권 사업에 포함돼 있던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5분 발언에 나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다. 민주당측은 조사특위 구성은 물론 임시회 일정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관련 상임위에서 아무런 자료도 공유받지 못하는 등 원내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계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측이 주말동안 특위 구성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그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다"면서 "의사일정 합의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은 특위와 관련된 어떤 것도 사전에 조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내 교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민주당의 주장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소속 한종우 의원은 "현재 지지부진한 사업을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문제를 밝혀보자는 취지로 특위를 구성하게 됐고, 관련 절차를 추진한 것"이라면서 "풍무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먼저 5분 발언을 통해 조사를 언급했다.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참여 부동산개발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경기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하면서 허위 계약서를 낸 민간 참여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대해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총 259억여원의 손해를 초래했다. 중소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은 평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A씨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리고선 김포시의 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서상에는 대표를 A씨 대신 우량 건설사로 거짓 작성해 제출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지분 20%를 출자해 이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했으며, 이후 A씨는 209억원 규모의 불필요한 인센티브를 지급받거나 컨소시엄의 합의금인 147억원을 대위 변제시켰다. PFV에 불리한 내용으로 분양대행 및 프로젝트 관리·연구용역 계약을 본인 소유의 회사들과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 측의 PFV에 대한 지도·감독은 허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감사원은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또 다른 개발 사업인 감정4지구 사업과 관련해 부적절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3월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을 한 바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 전 시장에 대해서는 수사 요청을 한 만큼 검찰에서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06 20:44:5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 도의원 등 50여명이 19일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기공식에 참석해 개발사업 순항을 기원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사우동 일원 87만4343㎡ 부지에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에 따른 풍무역 주변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6년 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대우, 호반, 태영건설 등)이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17년 5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각각 50.1%, 49.9% 지분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인 ㈜풍무역세권개발을 설립하고 인-허가 및 보상 등 사업이 추진됐다. 풍무역세권 개발부지 내에는 6937세대 주거공간과 역 주변 5500㎡ 규모 광장 및 1만3000㎡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또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대학과 대학병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사우동-풍무동 등 원도심 균형발전을 유도할 전망이다. 작년 12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실시계획인가 승인이 고시됐으며 올해 2월 인하대-인하대병원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기공식 환영사에서 “인하대, 대한항공, 한진그룹 등 대기업 유치로 김포 도시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풍무역 주변이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교육-문화-주거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김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19 19:40:51【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는 이달 14일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올해 2월 6일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종우, 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했다. 이후 6차례 회의를 개의하는 등 총 38일간의 조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행정사무조사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개발사업 부지 내 대학병원 유치의 추진 경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사업 지연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김포시의회 행정사무조사 및 감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회의 권한으로 실시한 금번 행정사무조사에서 조사특위는 주요 사업추진 단계별로 김포도시관리공사의 공공성·책임성 적정 여부 및 SPC 개발사업의 구성원인 PFV 및 AMC의 업무 처리 전반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특위는 △의사결정권자들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권한 남용 △절차적 합리성 미비 △관리·감독 소홀과 방만한 자금관리 등에 대하여 개선 및 시정을 요구했다. 다만 수사권과 면책특권 부재, 일부 중요 증인과 참고인의 불출석(개인사정 등), 요구자료 미제출(개인정보, 영업상 정보 등의 사유), 자료 제출기한 미준수 등의 사유로 조사활동에 제약도 있었다. 한종우 위원장은 "파악된 문제점을 개선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풍무역세권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염원인 대학병원 유치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결과보고서는 집행기관에 송부되고, 시의회는 조사특위의 개선·시정 요구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5 15:55:42【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포시의회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종우, 이하 조사특위)가 28일 조사특위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의했다. 29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조사특위는 김포시 전·현직 관련 공무원, 도시관리공사 관계자 등 증인 및 참고인 7명을 대상으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관련 문제와 개발사업 부지 내 대학병원 유치 협의 과정 등에 대해 신문을 진행했다. 조사특위는 신문 과정에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의 절차와 개최 시기 △김포메디컬캠퍼스 토지 무상공급 조건의 적정성 및 협의절차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출자자 지분·주식 변동과 양수도계약 △풍무역세권자산관리(주)와 프로젝트 관리(PM)간 용역 계약내용 및 보수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조사특위는 △추가 자료 제출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논의의 건 등의 안건을 가결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3월 4일부터 11일간 열리는 제232회 임시회에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할 계획이며, 해당 안건이 가결될 경우 집행기관으로 결과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9 08:36:39【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표류하고 있는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주체인 김포도시공사가 사실 바로잡기에 나섰다. 김포도시공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나선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회에서 김포메디컬 캠퍼스 사업 관련 5310억원 자금조달 계획(안)을 승인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면서 "다만 이사회 승인 내용은 김포도시관리공사 및 ㈜풍무역세권개발의 공사지원금 1600억원 지원을 전제로 승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인 ㈜풍무역세권개발(PFV)은 당초 건축비 100억원 지원을 협의했다"며 "인하대 측은 합의된 확정 사항이 아닌 1600억원을 지원을 전제로 이사회 승인을 받아 놓고 관련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5310억원 조달 내용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장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 사업은 민간사업으로 민간사업자들이 협의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사 혹은 시가 개입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정치적인 해석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대학부지 9만㎡(약 2만7000평)에 보건·공학·정책 등 대학·대학원 시설과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등을 갖춘 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후 2021년 7월 양해각서(MOU), 2022년 2월 합의서(MOA) 체결 이후 인하대병원 측의 추가 공사비 지원 요청으로 양측이 입장차를 보이면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9 16:52:56[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기획재정위원회)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선출직 공직자들이 올 해 핵심 교통 사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11일 김주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김 의원은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김계순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김기남 김포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김주영 국회의원은 "지난 4년간 김포시민의 성원 덕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고 추진하는 데 성공했다"며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5호선 연장 노선 합의가 늦어진 데 대해 김포시민들에게 송구하다"며 "풍무2역과 김포경찰서역을 신설하고 인천 2호선과의 환승역으로 감정역이 반영된다면, 굳이 지자체 노선안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어 "2024년은 김포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해가 돼야 한다. 지난 4년간 김포의 묵은 과제를 해소하는 실마리를 찾고 그 시작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면, 2024년은 구체적인 청사진을 확정하고 추진하는 해로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계순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2024년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김포골드라인 증차 노력이 결실을 보는 해이자, 1기 민간위탁이 종료되고 2기 업체 선정과 인수인계가 진행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골드라인 운영 향배가 결정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공공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여러 방면에서 김포시정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남 김포시의원은 "김포시의 2024년은 비상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인한 개발사업 차질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확정과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유치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김포시와의 협치 현황,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법안 진행상황 및 지자체 노선 협의 상황,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 풍무역세권 인하대메디컬캠퍼스 유치 진행상황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주영 의원은 "김포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 협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여야 선출직 협의체를 제안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만큼 지자체가 국회의원과 협력해 진행할 일들이 있는데, 현재 김포시에서는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혀 협치에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노선 합의 지연과 관련해 "민선7기 당시 김포시와 인천시가 함께 연구용역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지자체장이 모두 바뀌면서 결국 이렇게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5호선 연장 노선이 김포시안으로 확정되지 않으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약속했던 국민의힘 김포시 당협위원장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측면이 있는데, 정치인은 스스로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 편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당연히 김포시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말 진정성 있게 추진하려면 연구용역과 시민 및 전문가 토론회 등을 진행해 서울 편입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분석한 후 찬반 의견 모두를 듣고 토론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은 끝으로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5호선 연장 연구용역, 골드라인 차량 추가투입 모두 그 당시 반영에 성공했기 때문에 현재 진행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면서 "그만큼 지금까지 지나온 과정이 굉장히 결정적이었다는 의미이고, GTX-D 서울직결 노선과 인천2호선도 예타 진행 중인 만큼 김포의 변화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광위와 국토부에 올림픽대로 BTX(가변형 버스전용차로)도 하루빨리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GTX-A로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버스도 추진 중"이라면서 "김포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는 2024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히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1 23:29:37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부지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교육, 행정, 업무 기능이 조화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총 3단계에 걸쳐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 단계가 준공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총 7만6,695세대, 18만7,076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검단 1단계에는 총 3만3,320가구의 주거타운이 조성 중이다. 이곳은 지난 2021년 12월 준공돼 교육, 쇼핑, 문화, 의료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9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교통망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 계획) 역세권 단지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이 노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 곳인 특화3구역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101역세권에서 개발되는 이 사업은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2027년 준공되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단지 서측에는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중심 상권이 위치해 음식점, 병원, 은행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김포점, CGV 김포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 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300m 내에 이음초교와 이음초 내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이음중, 검단2고교(예정)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며,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국민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70%에 해당돼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국민주택 일반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경과, 납입 횟수 12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민영주택 일반공급의 경우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면적 및 지역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2023-08-04 17:02:43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면서 주거지를 선택할 때 입지적 요인을 기존보다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 재편되면서 입지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하나의 입지적 장점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추세다. 예전에는 통근시간을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역세권’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녀들의 ‘교육’이 우선인 소비자들은 ‘학세권’을 선호했다.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입지적 요인 하나는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진 데다가 아파트나 오피스텔 공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주거상품을 더욱 넓은 범위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런 이유로 최근 소비자들은 하나에 만족하지 다수의 입지적 장점을 갖춘 주거상품을 찾고 있다. ‘역세권’과 ‘학세권’, ‘숲세권’, ‘공세권’, ‘몰세권’, ‘옆세권’ 등 그들이 원하는 주거 조건들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단지들은 희소성이 매우 강해 분양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김포 풍무2지구에서 소비자들의 입지적 조건을 충족줄 다(多)세권 오피스텔이 등장했다. 대우건설이 김포시 풍무2지구 일원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이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 풍무동(풍무2지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서 총 288실(전용면적 64㎡, 67㎡, 82㎡)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32호실 규모의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단지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인천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이 만나는 김포공항역이 풍무역에서 단 2정거장 거리에 불과해 제일가는 서울옆세권 분양 단지로 불릴 정도다. 김포공항역이 풍무역에서 단 2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마곡지구, 강남권, 서울시청 등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또 5호선 연장 노선 호재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김포골드라인에 집중돼 있던 교통수요가 분산되면서 열차 내 혼잡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주변 도로망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단지 북쪽에 위치한 김포대로를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가 연결돼 있어 여의도와 강남권 등 서울 도심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엔 도심 속에서도 보기 힘든 녹지공간인 선수공원이 있다. 이곳엔 다양한 화초와 수목들로 어우러진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드넓은 잔디와 각종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단지에서 100m 내에 신풍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이 찻길을 건널 필요 없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양도중학교를 비롯해 대학 진학률이 높은 풍무고등학교로도 통학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할인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김포풍무점과 CGV 김포 등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성하다. 풍무2지구 북쪽에 위치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는 김포메디컬 캠퍼스가 조성된다. 이 곳엔 700병상 이상 규모의 김포인하대병원(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풍무동과 인접한 걸포4지구에는 커뮤니티형 신세계 복합쇼핑시설이 설치된다. 이 곳은 단순 쇼핑시설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분양 중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풍무동에 위치한다.
2022-12-06 09:10:31‘서울 생활권’으로 인식되던 서울과 맞닿은 경기 김포에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 김포시의 호재 중 하나는 ‘규제지역의 해제’다. 정부는 이달 14일부로 김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대출 및 세금 등 부동산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하는 내용을 지난 10일에 발표했다. 현재 김포 일원에서 대우건설의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 중에 있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 풍무동(풍무2지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서 총 288실(전용면적 64㎡, 67㎡, 82㎡)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32호실 규모의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단지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인천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이 만나는 김포공항역이 풍무역에서 단 2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마곡지구, 강남권, 서울시청 등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5호선 연장 노선 호재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엔 도심 속에서도 보기 힘든 녹지공간인 선수공원이 있다. 이곳엔 다양한 화초와 수목들로 어우러진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드넓은 잔디와 각종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신풍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는 찻길을 건너지 않아도 되므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양도중학교를 비롯해 대학 진학률이 높은 풍무고등학교로도 통학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할인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김포풍무점과 CGV 김포 등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성하다. 풍무동과 인접한 걸포동 일대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일대에선 지난 해 김포시가 신세계프라퍼티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에 복합쇼핑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걸포동 일대에 영상·문화산업단지와 비즈니스형 생활복합도시로 만들 계획인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추진중이며,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 부지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김포인하대병원(가칭)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풍무 푸르지오’ 인근에 있다.
2022-11-21 14:43:53[파이낸셜뉴스] 낮은 출산율에 전국적인 인구 감소가 뚜렷하지만 서울 주거난에 경기도권으로 밀려난 사람들로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다. 최근 전입 인구가 많은 경기권에서 신규 분양이 앞다퉈 예고돼 수도권 주택 수요 충족에 기여할 지 주목된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 수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최근 5년 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5157만8187명으로 2017년 6월(5173만6224명) 대비 5년 만에 15만8046명 줄었다. 전국적인 통계치와 달리 서울 근교 경기지역 9개 지자체는 최근 5년 인구수 증가 상위 10곳에 포함돼 대조를 이뤘다. 10개 시·군·구의 순위는 △경기 화성시(23만1210명) △세종특별자치시(11만7159명) △경기 김포시(10만7859명) △경기 시흥시(10만7458명) △경기 하남시(10만2102명) △경기 평택시(9만6195명) △경기 용인시(8만715명) △경기 남양주시(7만2168명) △인천 서구(5만9856명) △경기 파주시(5만5237명) 순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가파르지만 일부 지역은 오히려 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처럼 성장하는 지역은 유입 인구 대비 주거 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분양 시장 열기도 뜨겁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인구 증가 상위 10개 지역의 올해 상반기 전 타입 청약 1순위 마감률을 67.9%로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치인 51.5%에 비해 16.4%p 더 높은 모습이다. 많은 수요에 호응해 오는 하반기 경기권 인구증가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신규분양이 예고돼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 '봉담자이 라젠느'를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12㎡로 구성되며, 단지 주변에는 공공택지 및 민간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4만2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8월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에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64~82㎡, 총 288실 규모로 구성된다. 풍무역(김포골드선) 역세권에 위치해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DL건설은 오는 9월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e편한세상 시티 청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2개동, 전용면적 72~73㎡ 총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변공원과 가깝고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7-16 14: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