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팹리스·로봇·모빌리티·에너지 등 인공지능(AI) 유망 기업들의 광주행이 계속되면서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그린에이아이, ㈜뉴럴디, ㈜마이렌, ㈜모아이, ㈜제이지파워넷, 카투㈜, 코코넛사일로㈜, 텐에이젼트㈜, ㈜티엠씨솔루션즈, ㈜헤리티지아이티 등 AI 유망 기업 10개사와 235~24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클라이온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이사, ㈜뉴럴디 곽지호 대표이사, ㈜마이렌 최은홍 대표이사, ㈜모아이 이동진 대표이사, ㈜제이지파워넷 모귀환 대표이사, 카투㈜ 박규현 대표이사, 코코넛사일로㈜ 강상구 선임매니저, 텐에이젼트㈜ 문승혁 대표이사, ㈜티엠씨솔루션즈 최지원 부대표, ㈜헤리티지아이티 박재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는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설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실증사업이 가능해 기업 성장의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광주를 택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가족이 된 기업들을 환영한다"면서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맞춤형 인재, 도시 전역에서 가능한 실증사업 등을 갖춘 지역 AI 혁신거점 광주는 기업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기업인 ㈜그린에이아이는 멀티센싱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봇 기반 잔디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창업 초기 기업이다.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을 기반으로 잔디 상태 식별 기능이 탑재된 로봇을 통해 잔디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특히 잔디 관리 시장이 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뉴럴디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개발한 중요 시설물의 자동 진단 핵심 기술을 가지고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시설물 자동 인식·추적·촬영·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처리, 초미세 초점 조절 기술 등 핵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이동하며 각종 중요 시설물을 자동 진단하는 첨단 기술로. 미국·캐나다·중동 등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마이렌은 인공지능(AI) 실시간 모빌리티 안전 플랫폼 기업이다. 교통사고 발생 후 1초 만에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험사 및 구조기관으로 신고하는 '세이프카'와 '사고났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국·독일 기업과 해외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024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안전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입체영상시스템 제조 및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업이다. 광주지역 3번째 유치 팹리스 기업으로, 대만의 UMC사와 일본의 후지쯔(Fujitsu)의 한국 디자인하우스 사업과 다수의 시스템온칩(SoC)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계부터 사물인터넷(IoT)시스템 개발, 엣지(Edge) AI, 디지털트윈 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이지파워넷은 한국전력공사 협력사로 지난 2018년 설립돼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바이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 등을 보유한 기술 선도형 기업이다. 안전불감증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확보와 작업자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인 '버디시스템'을 개발했다. 카투㈜는 장기렌터카(리스) 영업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특수목적 차량 운영 이력 관리 플랫폼인 '차력쇼'를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 렌터카 등 특수목적 차량의 이력 정보를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 지사 설립 후 지역 관계 기관, 기업 등에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창의적 문화후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코넛사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물류 포워딩 플랫폼 기업이다.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고 자동 요금 산정과 실시간 위치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화물운송 서비스 솔루션 '코코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및 라오스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물류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텐에이젼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디테일 감지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아이비젼'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장비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감지 대상이 매번 바뀌는 산업 현장의 실시간 위험뿐만 아니라 무인매장, 백화점, 어린이집, 가정 등 다양한 곳에서 위험을 감지하는 영상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엠씨솔루션즈는 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발전소 안전 진단과 화재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태양광, 수소, 플랜트, 산업단지 등 에너지 및 광융합복합 신산업 측정 및 진단 전문 장비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문 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향후 형성될 신규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헤리티지아이티는 비전(Vision) AI 기술 개발과 데이터 분석 최적화를 통해 공공안전과 재해재난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3분 만에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형 비디오 보안 감시(VSaaS) AI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4'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7:56: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재생에너지100(RE100)·탄소제로·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육성' 등 글로벌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모든 기업과 산업이 함께 혁신기술에 전력을 다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전남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이번 'CES'에 '전남관'을 운영한다. 9일(현지 시간) 열린 '전남관' 개관식에는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과 박성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관식에서 "전남관 운영을 통해 전남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참가 기업의 노력과 혁신이 전남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만이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며 참여 기업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특히 '재생에너지100(RE100)·탄소제로·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남도의 글로벌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분야별로 재생에너지100은 6GW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30GW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촉진 등 특화 산업단지 조성, 탄소제로 분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분야는 스마트팜과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등이다. 김 지사는 아울러 미국 식품가공기업 치멕스, H마트와 전남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2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치멕스는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에 175억원을 투자해 주스 제2공장을, H마트는 영광 대마산단에 65억원을 투자해 떡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치멕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코스트코, 크로거, 노스게이트 등 대형 마트 약 1만개 지점에 식음료를 납품하고 있다. 2018년 고흥 동강청정식품단지에 자회사인 ㈜예인티앤지를 설립해 미국에 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H마트는 지난 1982년 설립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다. 지난해 기준 북미지역에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출액 4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미국 내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치멕스, H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을 확대,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선 ㈜휴먼아이티솔루션이 미국에 진출한 코스닥 기업 ㈜토마토시스템, 리모트케어포유와 각각 300만 달러의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헬스케어 제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또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해피소나와 투자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남의 ㈜로우카본과 미국의 스페이스 플로리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사 등 3개사는 탄소 포집 기술과 우주 탐사기술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을 육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로우카본과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사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산업 육성 상호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전남 미래농업 전략을 제시하는 이경환 전남대 교수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재와 미래' 기조연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사례' 및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주제발표도 이뤄졌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0 09:10:18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아이티텔레콤 차량단말기가 세계 최초로 OmniAir 컨소시엄의 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에 아이티텔레콤의 지분을 보유한 이랜텍(054210) 주가도 장중 강세다. C-V2X는 이동통신 기반의 차량사물통신 기술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에 적용되어 다양한 교통안전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mniAir 컨소시엄은 V2X 커넥티드 차량 제품에 대한 상호운용성과 인증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이며, 아이티텔레콤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북미 등 C-V2X 제품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 2종은 차량탑재용 단말기로 각기 다른 칩셋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업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융합 자율주행 기반구축’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21년 OmniAir C-V2X 국제 인증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22년에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의 C-ITS 통신기술 분야 공인시험 자격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시험기관이다. TTA는 동 사업을 통해 차량통신 제품의 기술개발 단계부터, 실도로 통신성능 고도화, 국제인증 획득까지 전주기에 대한 검증과 컨설팅 제공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랜텍은 아이티텔레콤의 지분참여를 통해 배터리, 3D안경 등 전자제품 사업군에서 자동차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알려져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3-02-03 09:31:12[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정국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인바이오젠이 메타버스 기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14일 인바이오젠은 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이하 각사)와 유전자 분석부터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제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메타버스 기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 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이사와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등 각사 대표들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에치와이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함께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제품 개발 및 플랫폼 구축, 테스트 과정을 통해 내년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바이오젠은 개인의 유전자 분석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직배송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메타버스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메타버스 헬스케어 분야에서 의료 데이터의 보안성 강화와 중앙집중형 의료 데이터 관리 체계를 설계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기반의 융합 모델을 제공해 모든 의료데이터를 NFT(Non Fungible Token)화 할 예정이다. 축적된 개인의 의료데이터 보안과 이력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제품을 선택하면 고객이 지정한 방식으로 소분해 전국 각지에 분포된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한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달해 편리하다. 인바이오젠 강지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오는 2030년 450조원으로 예상되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자사가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매우 유의미한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협약한 기업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인바이오젠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제주상공회의소 등 19개 기관과 제주도 내 1만 명의 유전체 및 임상 정보 분석 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주 지놈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NFT(대체불가토큰)와 메타버스 신사업 확장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기 위한 강지연 대표의 굳은 책임경영 의지가 담겨 있다. 인바이오젠은 자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한편 필요시 즉각적인 전문 인재 영입과 투자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4 08:40:29‘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교통·물류영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6개 주관사가 해커톤 대회를 공동 추진, 오는 12월 10일(금)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2025년까지 1,30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AI 허브에 개방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한다. 특히 6개 주관사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해커톤은 구축된 교통·물류영역 학습용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사회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서비스 모델과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교통·물류영역은 총 6개 분야로 부품 품질 검사 영상 데이터, 항만 물류 데이터, 차량 수리비 산출을 위한 차량파손 이미지 데이터, 차량 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융합센서 도로 데이터, 교차로 자동차 카운팅 데이터 등이다. 주관사는 ㈜미래아이티 컨소시엄, 동양시스템즈㈜ 컨소시엄,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컨소시엄, ㈜티디엘 컨소시엄, ㈜컴버스테크 컨소시엄, 라온피플㈜ 컨소시엄 등 6개사다. 대회주제 및 공모부분은 교통·물류영역 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모델 개발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및 아이디어 기획이다. 국내 거주 대한민국 국적자 중 AI, 학습용 데이터, 데이터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5인 이하) 참여하면 된다. 참고로, 대회별 데이터를 활용한 다중 참여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공동 해커톤 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상금은 6,600만 원이다. 평가방법은 타 대회 중복여부, 기획 초안의 활용성,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학습데이터를 배포해 12월 10일~24일까지 직접 구현, 연동, 학습을 진행하고 최종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12월 28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통합 시상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2021-12-07 09:22:55[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대전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산업지능화, 메타버스, XR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1 한국산업대전 D.Ton’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요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제조 혁신 최신 트랜드 공유하고 학계 최우수 전문가들의 미래 산업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방청객 없이 전시장 내 특별 스튜디오를 마련해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운영된다. 첫날은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한양대학교 한재권 로봇공학과 교수가 ‘실생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는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를 이용한 융합현실의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GS ITM 김용 이사는 ‘Human First! 산업 안전을 위한 사람 중심의 AI Vision 솔루션’을 주제로 제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안내하고 △마이다스아이티에서는 김종성 프로와 이동호 프로가 각각 ‘디지털 전환시대, CAE 활용 및 미래전략’, ‘국내 캐드 시장의 새로운 기술독립 솔루션, midas CAD’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연세대학교 최병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제조산업의 혁명’을 주제로 강연하며 노바테크 송동석 대표도 참여해 ‘XR기반 제조업 교육 훈련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KT 이종헌 상무는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고승현 책임연구원이 ‘스마트미터링 상호 운용성 시험 및 리빙랩 사례’를 직접 소개해 참관객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0-13 13:55:26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G 멀티 엑세스 에지 컴퓨팅(MEC)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휘발성, 유독성 물질을 다루는 공정의 특성상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산단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하며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의 LG 계열사 공장 30여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개 사업장에 5G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아이티, 원프레딕트, 에이치에이치에스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에 스마트산단을 구축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팩토리와 산단을 구축한 경험으로 U+스마트팩토리를 울산지역 산단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2021-07-11 17:51:41[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G 멀티 엑세스 에지 컴퓨팅(MEC)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휘발성, 유독성 물질을 다루는 공정의 특성상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산단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하며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의 LG 계열사 공장 30여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개 사업장에 5G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아이티, 원프레딕트, 에이치에이치에스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에 스마트산단을 구축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팩토리와 산단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팩토리를 울산지역 산단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7-11 11:20: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남동구는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융합아이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KEITI의 ‘2021년 중소환경기업 환경설비 상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관 공동 협업사업으로 인천에선 첫 사례다. 대상은 상습 침수지역인 간석역 일대 6곳, 우수관과 오수관이 잘못 이어져 오접이 우려되는 논현동 논현2택지 일원 오수관거 및 맨홀 17곳이다. 앞으로 KEITI는 정부 지원금 5억4600만원을 투입하고 한국융합아이티는 도로 맨홀 내 수위, 유량, 영상센서 등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운영한다. 남동구는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침수 가능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남동구 등 3개 기관은 7월까지 대상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8월 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완료 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우기철마다 반복됐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상치 못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하수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15 15:12:5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유행으로 반강제적 언택트시대에 접어들면서 집안에서 혼자하는 운동을 돕는 새로운 피트니스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동작인식기술과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해 만든 융합제품이다. 혼자서도 충분히 운동자세를 배우고 따라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와 연동하면 다른 사용자들과 게임하듯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안전시스템연구그룹 이수웅 그룹장 연구팀이 ㈜점핑하이, ㈜지오아이티와 함께 비대면 점핑 피트니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단체운동 할 때와 같은 몰입감과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점핑 피트니스'란 20~30여명의 사람들이 1인용 트램펄린 위에서 음악에 맞춰 강사의 피트니스 동작과 안무를 따라 하는 단체운동이다. 트램폴린 사용자의 동작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애저 키넥트 센서를 활용해 인식, 전문강사 동작과의 일치 여부를 실시간 비교·평가해 점수화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카메라가 트램폴린 아래 투영된 발 그림자를 추적해 발이 닿은 위치와 깊이를 파악, 도약력과 소모 칼로리도 산출해준다. 이와함께 네트워크와 연동하면 원격지도 및 회원 간 공개 강습이 가능하며, DDR과 같은 게임 콘텐츠도 지원된다. 비대면 점핑 피트니스 시스템의 동작 인식 기술에는 이수웅 그룹장이 개발한 '영상 기반 소프트 촉각 센서 기술'이 녹아 있다. 이 기술은 접촉 정보를 카메라 기반의 '영상' 신호를 통해 간접적으로 획득하는 방식으로, 소재 고유의 탄성과 소재에 힘을 가할 때의 변형 정도를 계산해 발의 위치나 도약력, 운동량 등을 약 95%의 정확도로 추정해낼 수 있다. 특히 고무, 가죽, 합성섬유 등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소재와 카메라만 확보되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센서를 제작할 수 있으며 직접 접촉도 필요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수웅 그룹장은 "현재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제품을 더 보완해 2년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점핑 피트니스의 장점을 살려 향후 고령자 및 하지장애인을 위한 재활 운동기구용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점핑하이는 국내 최초의 점핑 피트니스 전문기업으로 국내 가맹점이 400여 곳에 이르는 체코 점핑의 한국지사이고, ㈜지오아이티는 스크린 골프, 승마, 자전거 시뮬레이터를 출시한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수요기업인 ㈜점핑하이에 기술이전 됐다. 개발된 시제품은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 'ICT CyberWorld 2020'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1-12 09:5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