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관세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베트남,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업체들이 초비상이다. 국내기업들은 당초 관세가 예고됐던 멕시코 공장의 대체지로 베트남, 인도 등지의 아시아권 공장을 염두에 뒀다. 하지만 베트남 역시 관세폭탄 영향권에 들면서 충격에 빠진 기류가 역력하다. 해외 의존도 높은 가전·스마트폰 부담 가중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관세 부과로 삼성전자, LG전자는 글로벌 공급망 내 생산지 조정을 검토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베트남과 인도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핵심 가전 거점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TV,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LG그룹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이 베트남 내 7개 생산법인을 포함해 총 12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도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냉장고 등을 생산하며 LG전자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제조한다.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 경쟁력 저하도 우려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경북 구미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 스마트폰 생산 라인이 있다. 상호관세율 46%가 적용된 베트남은 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물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다. 인도(25%), 한국(25%), 브라질(10%) 등도 두 자릿수의 상호관세율이 적용됐다. 가장 손쉬운 대응 방안은 생산지 이전이다. 관세율이 비교적 낮은 브라질 같은 지역이 거론된다. 그러나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지역별 생산능력(캐파)이 한정된데다 라인을 증설해도 가동까지 수 년 간 생산 공백이 불가피하다. 막대한 투자 비용도 부담이다. 삼성전자는 탈중국 대안으로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부은 상태다. 미국 등으로 공장 이전 시 예상되는 신흥국의 거센 반발도 부담이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완전 철수한 뒤 중저가 모델만 중국 등 해외 업체에 외주를 주는 합작생산(JD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중국 외 신흥국으로 거점 다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커졌다. PC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국 내 합산 점유율이 1% 미만으로 추정돼 당장 관세 여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車 최소 50만대 관세 영향권앞서 품목별 관세 25%를 맞은 자동차 산업은 상호관세 대상에선 빠졌다. '50%' 관세 폭탄은 피했지만 25%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제1의 수출품목인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의존도는 51.5%(전체 자동차 수출 중 미국 수출량)나 돼우리 수출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클 전망이다. 각사별 전체 수출과 비교하면 현대차·기아의 미국 비중은 46.6%, 한국GM은 84.8%에 달할 정도로 높다. 특히 자동차는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만큼, 관세 부과 여파로 우리 수출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클 전망이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적용 시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63억5778만달러(9조2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현지에서 연 12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춰 '메이드 인 USA' 차량을 대폭 늘리기로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연간 미국시장 판대대수(170만대 이상) 중 50만대는 관세 영향권에 놓이게 된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맺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는 무역협정 적용을 받는 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무관세가 유지되는 만큼, 미국 공장 외에 멕시코 공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조은효 최종근 임수빈 기자
2025-04-03 15:18:32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3.3㎡당 3,000만 원을 넘어섰다. 장기간 이어진 상승세에 더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1,628만 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약 2배 가까이 오른 수치이며,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8월(2,474만 원)과 비교해도 600만 원 이상 높다.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원자잿값과 공사비 인상, 고환율 영향 등이 지목된다. 여기에 건축 규제 강화 등의 요인이 더해지면서 향후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분양 가격 전망지수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1월 101.4, 2월 105.9, 3월 102.9로 모두 기준선(100)을 넘어서며, 향후 분양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으로 실수요자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시행되면서 대출 한도가 대폭 줄어들 예정"이라며 "가급적 상반기 안에 내 집 마련을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인근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를 선택하면 입주 시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울산 남구에 공급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8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84㎡ 기준으로 울산에서 마지막 6억 원대 아파트로 공급되며, 인근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또한, 1차 계약금 300만 원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선암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선암초는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2.6명으로 지역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학교로 꼽힌다. 또한,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이 인접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 일대는 5,000여 가구의 신흥 아파트 단지가 개발 중이며, 기존 2,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과 함께 총 7,0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 가구가 선암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혼합된 평면 설계를 제공하며, 일부 평면에는 코오롱글로벌의 시그니처 설계인 3면 발코니 특화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을 무상 제공해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저층부 일부 가구에는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를 배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실내 키즈 놀이터, 국공립어린이집(예정) 등이 들어서며,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축구장 2배 크기(약 8,800㎡)의 중앙숲광장과 산책로, 라운지 등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 경남은행 건너편에 위치한다.
2025-03-20 16:53:52K제약바이오 업계 대미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수출 의약품에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세계 최대 시장인 만큼 국내 제약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의약품의 대미 수출액은 15억364만달러(2조19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의약품에 대한 관세폭탄이 현실화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성장 단계에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는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의약품에는 관세가 적용되지 않았다. 지난 1994년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의약품협정에 따라 의약품과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물질에 대한 관세를 없앤 바 있다. 만약 의약품에 10~25%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한국산 의약품 가격이 올라 가격경쟁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완제의약품, 제네릭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지금도 미국 시장 내에서 가격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관세가 부과되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의약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장벽이 생기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진입장벽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의약품 시장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인데,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면 K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입지 역시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고율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원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뜻에 따라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또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을 다변화하거나 미국 정부에 대한 로비 및 정책 대응도 대안으로 꼽힌다. 하지만 생산·유통 방식을 바꾸는 것은 단기적으로 풀기 어려운 고차방정식이기 때문에 기민한 대응에는 한계가 있고, 트럼프 행정부가 당장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수출 다변화나 로비 강화 등도 지금으로선 현실성이 없다.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아직 구체적인 관세 부과계획이나 정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이를 더 지켜보자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폭탄은 미국에도 타격이 될 수 있음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며 "동시에 미국 내에 생산설비를 만들거나 현지 생산 파트너사를 찾는 것 등이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11 18:34:54[파이낸셜뉴스] 양우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21일 1순위 청약 접수, 22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월 3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2월 14~16일 3일간 진행된다.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짧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 조건은 국내 거주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이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또한 세대주, 세대원 무관, 재당첨 여부 무관(단, 과거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세대 구성원은 추첨제로만 청약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은 가점제 및 추첨제로 구성된다.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5-1 생활권 첫 단지로 추후 공급 단지들의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과 실용적인 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거실에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적용된 대형 24인치 월패드가 설치된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물론 조명, 난방, 환기, 가스 차단, 쿡탑 차단, 대기전력 콘센트 등의 정보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 예약 기능, 이사 및 행사 시 빈번한 방문자들의 용이한 출입을 위한 숏패스 기능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주방TV는 AI음성인식형으로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하며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기능들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단지는 KTX 오송역과 남청주IC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어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미호천과 금강 등 자연 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3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으로 관심이 뜨겁다"면서 "특히 전국 청약이 가능한데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는 등 가격, 청약 및 계약 조건 등에서 부담이 적은 만큼 보다 많은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까지 1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으로 총 69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70-10번지에 위치해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21 10:16:37[파이낸셜뉴스] 양우종합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두정지구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분양 일정은 이날 1순위 청약, 이달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 24~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4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64㎡와 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가가 전용 64㎡는 3억5500만~3억9000만원선, 전용 84㎡는 4억5500만~4억9500만원선으로 책정돼 인근 신축 분양 단지들 보다 가격경쟁력이 두드러진다. 최근 두정역을 비롯한 천안에서 공급됐던 신축 분양 단지들의 전용 84㎡가 약 5억원 초중반에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 등의 혜택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추첨제 비율이 60%에 달해 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도 기회가 있다. 또한 계약금 완납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는 최근 상승하는 분양가와 비교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향후 주변 단지들도 들어오면 신두정지구의 가치는 불당지구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좋은 단지를 선점하려는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단지 중심부에 조성된 광활한 커뮤니티 광장은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너른 잔디마당으로 계획돼 놀이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안뜰쉼터, 맞이쉼터, 건강마당, 튼튼마당 등의 다양한 테마공원들은 입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 앞 쉼터는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상록수를 법적 수량보다 약 3배 추가로 식재했다. '무장애 설계' 적용으로 단지 외부로 연결되는 다양한 동선 및 최적의 수직동선(엘리베이터)이 계획됐다. 4베이(Bay) 구조(일부타입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여유로운 공간설계로 실용성을 높였다.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반경 2km 내에 중학교와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등 주요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28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06 10:27:18최근 들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추세다. 지속되는 분양가 상승 흐름 속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자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분상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올 8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746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9% 급등했다. 이를 전용 59㎡(구 24평)로 환산 시 6억5906만원, 전용 84㎡의 경우 9억3367만원에 달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전용 59㎡는 약 1억2000만원, 전용 84㎡는 1억6768만원 가량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이처럼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공사비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치(100)를 기록했던 건설공사비지수는 이듬해 111.48로 11.48% 오른 것을 비롯해 2022년 123.81, 2023년 127.9까지 치솟았다. 올해 역시 7월 말 기준 129.96을 기록하며 기준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에 발맞춰 공동주택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표준형 건축비’ 역시 올 3월 사상 첫 20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9월 3.3% 인상된 210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 1~9월 수도권 분양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25곳으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1만561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 63만7500명이 몰려 1순위 평균 6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6.79대 1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10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며 “분양가 상승흐름 속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주변 아파트와의 키 맞추기를 통해 큰 폭의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자들의 시선이 ‘부천아테라자이’로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부천시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에 선보이는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부천아테라자이’는 공공택지 내 들어서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 59㎡ 분양가가 6억3300만원부터 책정됐다. 부천시의 인근 ‘e편한세상 온수역(2020년 4월 입주)’ 전용 59㎡가 지난달(9월) 7억 8000만원에 거래되고, 광명시 광명동의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2022년 10월 입주) 전용 59㎡는 지난 8월, 8억 5000만원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1~2억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그렇다 보니 지난 8일(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3.14대 1, 평균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부천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앞 근린공원(계획)이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있어 도심속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40분대,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 및 인근지역 브랜드 새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가 수억원 가량 저렴하다 보니 부천아테라자이의 가치를 알아본 기타지역에서도 많은 청약통장이 접수 됐다”며 “특히 특별공급청약에서 모든 가구수가 소진됐고, 2년 이내에 부천에서 청약받은 단지들 중 가장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한 만큼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아테라자이’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수)이며, 계약은 같은달 28일(월)~30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2024-10-11 11:05:24인천 시티오씨엘 2단계 첫 사업인 ‘시티오씨엘 6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더해 원스톱 입지환경, 차별화된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 요인을 모두 갖춘 점이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이달 8일(화) 1순위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6단지’ 청약 결과 1,1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42명이 몰리면서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9개 주택형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모두 1순위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134㎡PB 펜트하우스의 50.7대 1로, 3가구 모집에 152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배경으로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첫 손에 꼽힌다. 실제,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시티오씨엘 3단지 전용 84㎡가 최근 6억 7,000만원대에 거래됐고, 시티오씨엘 4단지 전용 101㎡가 7억 2,000~3,000만원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여기에 계약금 5%를 비롯해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춘 점도 수요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우수한 입지환경 역시 청약 흥행에 한 몫 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우선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되고,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상품가치 역시 주목할 만하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프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6단지는 앞서 공급됐던 시티오씨엘 3개 단지를 통해 입지나 상품성 등의 검증이 완료된 상황에서 인근 분양단지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것이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 든 만큼 다가오는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목)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9일(화)~11월 2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4-10-11 09:42:09[파이낸셜뉴스] 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튬 가격 하락으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익성도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한 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혜택을 볼 걸로 예상됐다. 12일 하나증권은 "글로벌 신규 ESS 설치량 중 LFP 비중은 2021년 초 25%에서 최근 95%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사실상 신규 ESS의 대부분이 LFP로 제작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ESS엔 LFP 배터리가 유리하다. ESS는 하루에 최대 2회 이상 충·방전이 반복돼 수명이 빠르게 단축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동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피와 무게의 제약은 덜하다. 즉, 이동성이 없어 에너지 밀도가 높지 않아도 되지만, 잦은 충·방전 횟수를 버텨낼 수 있는 수명 특성과 저렴한 가격이 요구된다. 인과 철이 결합한 양극재는 삼원계보다 평균 2배 많은 충·방전 사이클을 버틸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도 유리한 상황이다. 양극재 재료비 중 리튬 원가 비중은 삼원계가 평균 14%, 인산철은 평균 66%다. 최근 2년간 리튬 가격이 고점 대비 90% 하락하면서 LFP 배터리 가격 하락 폭도 컸다. 하나증권은 "LFP를 주로 탑재해 왔던 ESS 사업자들의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에너지 사업자와 ESS 사업자 모두에게 돈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작법인(그리드 플렉스) 통해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한 SK가스, SK이터닉스를 추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흡수 합병이 완료되면 SK E&S의 미국 자회사인 Key Capture Energy를 통한 수혜도 전망했다. 국내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현재 ESS 매출 비중은 10% 미만으로 크지 않지만, 2026년부터 LFP 배터리 생산이 본격화되면 혜택을 볼 것으로 하나증권은 내다봤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2 10:02:06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장 상승 전망이 대두되면서, 관망수요가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는 데다,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구 남구에서 분양중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지난달 5일 견본주택을 재오픈한 이래 7월 한 달간 약 600여 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에서는 물론 전국 분양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수치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에 수요가 대거 몰린 이유로는 대구시장의 상승세와 더불어, 높은 분양가 경쟁력이 맨 처음 거론된다. 전용 59㎡는 3억원대, 전용 84㎡는 5억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865만 7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6%, 14.86% 상승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대구지역은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는 점이다. 대구의 3.3㎡ 당 분양가는 올해 6월 기준 2401만원으로 전년동월 1700만원 대비 41.24% 상승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 리스크 해소로 상품성이나 입지는 우수했으나 시장상황이 걸림돌이었던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 이라며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2,023가구 대단지 프리미엄에 달구벌대로 자이 브랜드 타운의 가치 등이 부각되는 단지로, 분양가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특히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다. 인근 ‘남산자이 하늘채’(1,368가구), 청라힐스자이(947가구)와 함께 약 4,4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 도심의 주요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한 성당로를 통해 대구벌대로 접근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성서 IC와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등도 20분대에 도달 가능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쉽다. 또한, 단지 앞 성남초등학교를 필두로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약 165만㎡의 면적을 자랑하는 대구 최대 도시공원인 두류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뛰어난 상품성도 주목된다.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단지 전체 면적의 약 23.17%에 해당하는 1만6800여㎡ 부지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독서실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하며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해 ‘ㄱ·ㄷ’자형 주방, 현관창고 등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인다. 전용 101㎡ 타입의 경우 입주민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서재나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베타룸도 마련된다. 유리난간(거실, 침실)을 필두로 유럽산 포셸린타일 아트월 및 주방벽, 3구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등도 무상 제공된다. 여기에 단지는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금 5%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의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일원에서 운영 중에 있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2024-08-07 09:48:10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선보이는 검단아테라자이가 6일(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신고가 거래가 속속 등장하는 등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는 검단신도시 내에서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전용 84㎡의 경우 5억 2100만원부터, 전용 59㎡의 경우 3억 8400만원부터로 책정됐다. 여기에 우수한 입지환경도 가치를 더한다.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 또한 가능하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계획)와 중심상업지구(계획)가 가까워 검단신도시 내 인프라뿐 아니라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천 주요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공사가 진행중인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 도로(예정)가 완공될 경우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검단아테라자이’ 청약 일정은 6일(화) 1순위, 7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6일(월)~2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2024-08-05 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