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만든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독자적인 무광택 표면(SMR) 코팅 기술로 만든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에 바이오 탄소 코팅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오 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소재다. 화석연료에서 유래한 탄소와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인 원재료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며 국내외 가구 업계에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미국 바이오 원료 함유량 공인시험기관인 베타연구소에서 바이오 탄소를 포함한 필름 코팅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또한 식품에 닿는 재료로 사용 가능한 안전성을 시험하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 접촉 안전성 평가도 통과하는 등 친환경성을 글로벌 전문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스톤·우드 등 자연 소재 느낌 디자인을 담은 총 66종으로 출시했다. 무광택 제품 특유의 단점인 스크래치와 오염에 약한 문제를 개선하고 지문 등 손자국이 묻어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 테스트 결과,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유럽규격(EN)을 충족하는 성적서를 획득했다. 강경래 기자
2025-04-03 18:17:29[파이낸셜뉴스] LX하우시스가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만든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독자적인 무광택 표면(SMR) 코팅 기술로 만든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에 바이오 탄소 코팅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오 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소재다. 화석연료에서 유래한 탄소와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인 원재료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며 국내외 가구 업계에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미국 바이오 원료 함유량 공인시험기관인 베타연구소에서 바이오 탄소를 포함한 필름 코팅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또한 식품에 닿는 재료로 사용 가능한 안전성을 시험하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 접촉 안전성 평가도 통과하는 등 친환경성을 글로벌 전문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스톤·우드 등 자연 소재 느낌 디자인을 담은 총 66종으로 출시했다. 무광택 제품 특유의 단점인 스크래치와 오염에 약한 문제를 개선하고 지문 등 손자국이 묻어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 테스트 결과,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유럽규격(EN)을 충족하는 성적서를 획득했다. LX하우시스는 필름 제품과 함께 무광택 표면 질감과 바이오 탄소 코팅을 똑같이 적용한 보드 형태 제품 'LX Z:IN 가구용 보드(보르떼7)'도 동시에 공개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가구업체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 라인을 확대하면서 탄소배출량 저감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사용한 가구용 필름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도 출시 이후 국내외 가구업체들에 공급을 시작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3 10:30: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의 2025년 신규 대출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으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에게 대출보증료와 최대 4년간 대출 이자(최대 4%)를 대출한도 4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201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상승 등 경기침체 속에 작년 상반기 시행하지 못한 신규 대출자 모집 예산을 편성·확보해 올해 1300가구를 모집하고, 기존 대출자 약 3900가구에 대한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대출 신청자는 도내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NH농협은행 중앙회(단위·지역농협은 대상 아님)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NH농협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저소득층의 전세금 대출 이자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3 09:28:06KT는 1인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혜택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 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 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이 핵심이다. KT는 지난달 분가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군을 완성했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000원, 6만1000원, 7만7000원)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6만1000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5000원의 할인이 적용돼 24개월 기준 총 1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수를 7회선으로 확대했을 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이번 개편에서는 최대 10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 혜택을 추가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가구가 분리되더라도 고객 혜택이 더욱 강화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02 18:23:32[파이낸셜뉴스] 한샘이 CJ온스타일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쇼케이스 팝업에 참여한다. 2일 한샘은 CJ온스타일 앱에서 진행되는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 참가한다. 방송 중 △스위브 스윙 소파 △위드세라믹 식탁 △리빙데코 상품 5종 등 80여 종의 상품을 최대 68% 할인가로 선보이며, 추가로 5% 카드 할인과 백화점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3일부터 5일까지 재방송 시에도 스위브 스윙 소파 구매자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CJ온스타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MC 안재현이 스페셜 게스트의 집을 방문해 라이프스타일을 심층 탐구하는 랜선 홈투어 프로그램이다. 2일 방송에서는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의 타운하우스를 찾아간다. 또한 한샘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 XYZ 서울'에서 진행되는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에 참가해 한샘의 주요 상품을 전시한다. 이곳에선 아늑한 공간을 완성하는 △스위브 스윙 소파 △어반글로우 호텔침대 △아카이브플러스 수납장△유로900 캔버스 키친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브 스윙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가 움직여 더욱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생활 발수 처리가 돼 있어 물티슈만으로도 간편하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어반글로우 호텔침대는 패브릭과 메탈 질감을 활용한 디자인에 다양한 패널 선택지를 갖춰 취향에 맞는 침대를 완성할 수 있다. 아카이브플러스 수납장은 다양한 모듈과 디자인으로 취향과 공간에 맞는 수납 가구다. 유로900 캔버스 키친은 감도 높은 20종의 컬러와 유무광 옵션, 다양한 특수장 라인업으로 맞춤형 키친 구성이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집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샘 가구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쇼케이스 팝업에도 참가하니, 현장에서 봄맞이 홈 인테리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02 11:29:10[파이낸셜뉴스] KT는 1인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혜택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 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 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이 핵심이다. KT는 지난달 분가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군을 완성했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000원, 6만1000원, 7만7000원)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6만1000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5000원의 할인이 적용돼 24개월 기준 총 1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수를 7회선으로 확대했을 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이번 개편에서는 최대 10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 혜택을 추가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가구가 분리되더라도 고객 혜택이 더욱 강화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02 09:58:513기 신도시인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에서 선보이는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이 본격화 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교산지구 A-2블록에서 조성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본청약을 이번 달 진행한다. 교산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51~59㎡ 총 1115가구이다. 이 가운데 일부 가구를 본청약으로 공급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교산지구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조성되고 있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에 인접해 있다. 하남시청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인 내부 구조는 물론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배 기자
2025-04-01 18:07:12[파이낸셜뉴스] 이달 국내 10대 건설사 아파트 2만2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전국 38곳 3만7915가구(일반분양 2만83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컨소시엄 포함)은 17곳 2만2241가구(일반분양 1만5343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1만2439가구(일반분양 7903가구)가 분양된다. 경기가 8곳 1만986가구(일반분양 645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은 1곳뿐이다. 서울은 예정된 신규 공급이 없다. 지방에서는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충남, 충북에서 총 8곳 9802가구(일반분양 7440가구)가 분양된다.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가 새해 분양시장에서 첫 완판 소식을 알렸다. 8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바 있다. 3월에는 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평균 17대 1, 최고 6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초 0점 대 경쟁률 사례가 속출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공급되는 단지들 대부분이 0점 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들이 브랜드 선호도 등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난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건설사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져 10대 건설사 위주로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4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예정)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가까운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개발호재 및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4월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원당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어린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의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0-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풍무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교통, 교육,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풍무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예비타당성조사의 결과에 따라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으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대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4~102㎡의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창원시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조성 중)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01 09:41:0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외로움이나 우울감 등을 겪는 1인 가구의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5곳의 전문상담센터를 공모로 선정해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한 곳은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위례점(수정구 창곡동) △마음톡톡 상담센터(분당구 이매동) △차 심리상담센터(분당구 야탑동) △파이 심리상담센터(분당구 서현동) △엠브레스마인드 심리상담센터(분당구 구미동)다. 이들 상담센터는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로 전화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성남시 거주자, 지역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19~64세의 1인 가구로, 개별상담은 연말까지 최대 12회 받을 수 있다. 8회까지의 개별상담은 성남시가 비용(회당 4~6만원)을 지원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나머지 9~12회 상담은 비용의 10%(4000~6000원)를 자부담해야 한다. 비슷한 문제에 처한 6~8명가량이 집단 상담을 받고 싶은 경우라면 연말까지 최대 4회의 무료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1인 가구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연말까지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인턴 상담사들이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에서 진행 중인 기초상담을 전문상담으로 연계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1인 가구 수는 전체 38만3가구의 34.5%인 13만1096명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31 09:56:5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인가구가 혼자 살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게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1인가구가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지원 △자립지원 △연결지원 3개 분야 34개 사업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먼저 시는 1인가구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혼자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기존 주 2회 이용에서 월 10회로 변경된다. 중장년 1인가구 대상 요리교실인 '행복한 밥상' 사업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청년 1인가구 대상 '건강한 밥상'도 5개 자치구에서 11개 자치구로 늘어난다. 안전 취약계층 대상 안심장비 지원도 강화된다.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등으로 구성된 장비를 1인가구 및 스토킹범죄 피해자 등 총 2100여명에게 제공하고, 1인점포 대상 '안심경광등'은 지난해 두배 규모인 1만개를 지원한다. 빅데이트 분석을 통해 발굴한 안전 사각지역에는 AI기반 지능형 CCTV 약 1800대를 신설한다. 이에 더해 서울 전역의 노후 CCTV 3300여대 교체도 함께 진행한다. 주거공간 활용과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정리수납 교육·챌린지도 신규로 운영한다. 1인가구의 맞춤형 경제교육을 위해 재무관리 교육과 경력설계, 재취업 등의 은퇴설계 교육도 실시한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청년(19~39세) 대상으로는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보증금 8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월세 거주 청년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25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 상담, 사회적관계망 등 1인가구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로움·고독사 위험이 높은 세대인 중장년을 위해 공동식사를 지원하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은 25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신규로 운영한다. 아울러 1인가구로 구성된 주민모임을 조직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와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돌보기 힘든 1인 가구에는 반기별 마리당 최대 5일까지 위탁보호를 지원한다. 지난해 8개 자치구 총 18개 위탁소에서 올해는 17개 자치구 총 38개 위탁소로 확대·운영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 나아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30 11: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