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라는 말을 처음 개념화한 사람은 미국 기업가 티엔 추오다. 일정한 비용(구독료)을 먼저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 쓰는 경제 활동을 이렇게 불렀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다. 사업자 입장에선 고정수입이 생겨서 좋고, 고객은 적은 비용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다. 이젠 꽃, 정원, 숲도 구독하는 시대다.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Garden Pass)'를 내놨다. 에버랜드 단지 내·외부 여러 공간에 흩어져 있던 식물 및 자연 자원을 한데 모으고 이를 일정한 금액에 구독자(소비자)들에게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든 에버랜드의 꽃과 숲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숲캉스(숲+바캉스) 트렌드는 물론, 지난해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은행나무숲 성공사례 등을 통해 숲과 정원에서 힐링하며 여유를 찾으려는 고객들의 높은 니즈를 확인했다"며 가든패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은행나무숲, 호암미술관 희원(熙園) 등 에버랜드 단지 내·외부에 위치한 숲과 정원 인프라를 모두 연결하고, 매화·튤립·벚꽃·장미·단풍 등 계절별 대표 꽃과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구독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진행되는 정원 도슨트부터 매실따기, 봄꽃 캠프닉(캠핑+피크닉), 숲 트레킹 등 매월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참여해 전문 가드너 큐레이션도 진행한다. 특히 그동안 일반에 한번도 개방된 적 없는 미공개 정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만을 위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에 따라 70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식재된 하늘정원길과 '용인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호암미술관 전통공원 희원 옆 가실벚꽃길이 가든패스 전용 야경 관람 코스로 처음 개방된다. 또 희원 앞에 조선시대 석조물을 모아 놓은 옛돌정원과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수변길도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가든패스 구독자만을 위한 편의시설과 부가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하늘정원길 해마루와 장미원 전망대에는 가든패스 구독자 전용 라운지가 따로 마련돼 에버랜드 이용중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는 웰컴푸드로 제공되는 가벼운 스낵과 음료 등을 즐기며 정원과 숲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는 방문 당일 곤돌라 리프트 시설인 스카이크루즈 상행 우선탑승권을 증정하며, 에버랜드 단지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을 연간 2회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도 제공된다. 가든패스 론칭에 따른 에버랜드 정원 첫 공개일은 '튤립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로 정해졌지만, 가든패스 구독자 모집은 10일부터 시작한다. 1차 가입 목표 인원은 1만명으로 선착순이다. 가든패스 권종은 방문 횟수에 따라 레귤러(4회·12만원), 레귤러 플러스(8회·18만원)로 구성돼 있으며, 더욱 깊이 있는 식물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무제한·40만원) 권종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는 기존 레귤러 구독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외에도 추가로 에버랜드 정문 발레파킹(4회), 모든 체험 프로그램 무료, 리움미술관 멤버십 혜택 등이 제공되며, 분재 만들기, 주키퍼 사파리 도슨트 등 프리미엄 전용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가든패스를 통해 고객들이 사계절 새롭고 풍성한 식물 콘텐츠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든패스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에버랜드 개장 5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식물 콘텐츠 라인업과 체험 인프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6 09:17:31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이용 가능한 가든패스는 '다양한 식물 콘텐츠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정원 구독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뮤직가든, 은행나무숲, 호암미술관 희원 등 에버랜드 단지 일대에 위치한 숲과 정원 인프라를 모두 연결하고, 계절별 대표꽃과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구독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라인업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연간 정원 도슨트부터 매실따기, 봄꽃 캠프닉, 숲 트레킹 등 매월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일반에 개방된 적 없는 미공개 정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만 경험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하늘정원길 해마루와 장미원 전망대에는 가든패스 구독자 전용 라운지가 마련돼 에버랜드 이용 중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방문 당일 곤돌라 리프트 시설인 스카이크루즈 상행 우선탑승권을 증정하며, 에버랜드 단지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을 연간 2회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도 제공된다. 가든패스 구독자들은 꽃과 정원이 아름다운 연간 280일간의 방문 기간 중 원하는 시기에 지정된 횟수만큼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든패스는 방문횟수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며, 더욱 깊이 있는 식물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권종도 소수에게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04 18:34:52[파이낸셜뉴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이용 가능한 가든패스는 '다양한 식물 콘텐츠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정원 구독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뮤직가든, 은행나무숲, 호암미술관 희원 등 에버랜드 단지 일대에 위치한 숲과 정원 인프라를 모두 연결하고, 계절별 대표꽃과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구독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라인업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연간 정원 도슨트부터 매실따기, 봄꽃 캠프닉, 숲 트레킹 등 매월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일반에 개방된 적 없는 미공개 정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만 경험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하늘정원길 해마루와 장미원 전망대에는 가든패스 구독자 전용 라운지가 마련돼 에버랜드 이용 중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방문 당일 곤돌라 리프트 시설인 스카이크루즈 상행 우선탑승권을 증정하며, 에버랜드 단지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을 연간 2회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도 제공된다. 가든패스 구독자들은 꽃과 정원이 아름다운 연간 280일간의 방문 기간 중 원하는 시기에 지정된 횟수만큼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든패스는 방문횟수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며, 더욱 깊이 있는 식물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권종도 소수에게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04 11:47:51세계 최고 장미 정원으로 선정된 '에버랜드 장미원'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이 출시됐다. 21일 에버랜드는 지난 17일 개막한 장미축제를 기념해 장미원 이용에 특화된 '가든패스(Garden Pass)'를 새로 출시하고, 이날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숲과 정원 등 자연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기획한 서비스로, 지난 3월 매화테마 하늘정원길 단독 상품에 이어 에버랜드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정원 특화 콘텐츠다.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장미원 가든패스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시간제 이용권이다. 정문에 마련된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한 뒤 장미원을 포함해 포시즌스가든, 동물원, 상품점 등 에버랜드를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가든패스 요금은 에버랜드를 이용한 시간만큼 1만원부터 4만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2시간 1만원, 3시간 2만원, 4시간 미만 3만원, 4시간 이상 4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또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든패스 예약시 최초 4만원을 선결제하면 이용 시간에 따라 차액이 자동 환급된다. 에버랜드는 가든패스 구입 고객들을 위한 전용 게이트 설치와 함께 장미원까지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크루즈 왕복 우선탑승권, 에버랜드 단지 내 위치한 호암미술관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장미원 가든패스 구매 및 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976년 개장 때부터 식물원과 동물원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여가 문화를 선도해온 에버랜드는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하늘정원길, 뮤직가든, 포레스트캠프 등 5대 정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정원 문화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내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장미축제에서는 세계 각국 720개 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모습과 더불어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장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1 08:58:01【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5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등이 있으며, 구매 후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경기도 전역의 주요 관광시설 100개소를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시설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됐다.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포함됐다. 하나의 티켓으로 여러 명소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어 20~50대 가족 여행객과 MZ세대 등에게 매력적인 스마트 여행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ang@fnnews.com
2025-04-21 18:17: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5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등이 있으며, 구매 후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경기도 전역의 주요 관광시설 100개소를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시설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됐다.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포함됐다. 하나의 티켓으로 여러 명소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어 20~50대 가족 여행객과 MZ세대 등에게 매력적인 스마트 여행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합리적 가격의 투어패스로 경기도의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투어패스는 네이버, 쿠팡, 여기어때, 야놀자 등 주요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투어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1 10:10:44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성8지구에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2회차 잔여분 221가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 자연·교육·교통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설계가 더해지며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8지구에서 조성 중인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2회차 일반분양을 앞두고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총 221가구로, 지난해 1회차 분양에서 공급된 883가구를 제외한 잔여분이다. 전용면적은 84㎡ 단일면적이며, A·B·C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2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이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급에는 재당첨 제한 및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으며, 계약금 5% 및 1,000만 원 정액제 1차 계약금으로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천안 성성지구의 신흥 주거중심지인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위치한다. 52만여㎡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향후 어린이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접 부지에는 천안업성2초등학교(가칭)의 신설이 확정돼 ‘초품아’ 입지를 확보했으며, 성성2중 및 호수고(계획) 등 중고교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학군 형성이 기대된다.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도심과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인근 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천안 2·3·4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단지 설계에도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 요소가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전 동 필로티 구조(105동 어린이집 제외)로 안전성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엘리베이터도 라인별 1대씩 설치해 입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냉·온탕이 구비된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조경은 ‘엘리시안 가든’ 등 자이 시그니처 정원이 적용돼 자연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과 자이패스, 강화된 보안 CCTV, 적외선 감지기 등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내부 마감도 기본 사양으로 유럽산 포셀린타일 아트월, 하이브리드쿡탑, 엔지니어드스톤 주방 상판 등이 적용돼 고급감을 더했다. 분양 관계자는 “1회차 공급 당시 큰 성원에 힘입어 2회차 분양 역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입지,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2025-04-18 10:07:58"이 봄이 가기 전에 / 나는 그대에게 봄 향기 가득한 / 고운 손편지 하나 보내고 싶습니다 / 온갖 들풀이 만발한 그곳에서 / 그대를 만나게 되면 당신에게 / 향기 가득한 사랑 하나 드리렵니다"(염규식, '이 봄이 가기 전에' 중) 시인의 노래처럼 이제 곧 봄이 지나고 나면 올해 봄꽃을 만날 날은 영영 가버리고 말지도 모른다. 전국적인 산불 여파로 봄 나들이가 죄스럽다는 사람도 없지 않지만, 새로운 계절에 핀 꽃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매양 한가지다. '봄의 여왕' 벚꽃은 이미 절정을 이뤄 꽃잎을 떨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봄꽃들이 아우성 치는 곳들이 있다. 수선화가 활짝 핀 경기 광주 화담숲과 매화·벚꽃·튤립이 꽃대궐을 이루고 있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 그리고 다른 곳들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 늦봄을 즐기기에 좋은 강원 춘천 제이드가든이다. 노란 수선화가 무리지어 핀 화담숲 경기 광주 화담숲은 매년 봄이면 '봄 수선화 축제'와 함께 한 해를 시작한다. 올해도 지난달 28일 축제를 시작해 지금 이곳에 가면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전역에 피어난 총 40여종 10만 송이의 수선화를 만날 수 있다. 또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는 수선화와 함께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봄 야생화들이 피어나 방문객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한다. 그중 가장 볼만한 곳이 자작나무숲이다.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노란 수선화 군락이 묘한 조화를 이뤄 봄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작나무는 겨울에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지만, 노란 수선화와 어우러진 자작나무숲의 평화롭고 무해한 모습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봄의 장관이다. 또 매화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탐매원을 비롯해 철쭉진달래길, 이끼원, 소나무정원, 추억의 정원, 무궁화동산 등 화담숲 산책로 5.3㎞를 따라 이어지는 16개 테마정원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더불어 지난해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선 이번 봄축제에 맞춰 신규 특별전 '분재-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를 선보이고 있어 새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 매화·튤립·벚꽃 '꽃대궐' 경기 용인 에버랜드도 봄꽃이 만발해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하늘정원길 매화와 포시즌스가든 튤립은 이미 화사하게 꽃잎을 피워냈고, 에버랜드 일대 벚꽃은 지난 8일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금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은 매화가 만개한 하늘정원길이다.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오픈한 이곳 산책로엔 매화 향기가 그윽해 봄날의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에버랜드엔 벚꽃 스팟도 많다. 고공회전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에서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우주관람차와 자동차왕국 사이에 난 매직벚꽃길 등이 대표적인 에버랜드 벚꽃로드다. 티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짜릿한 스릴을 즐기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많다. 에버랜드 봄꽃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가든패스는 꽃과 정원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식물 특화 프로그램으로,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부가 혜택까지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11~13일에는 호암호수 가실벚꽃길 야경 도슨트 투어, 옛돌정원 최초 공개 등 가든패스 구독자만을 위한 벚꽃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서울보다 한 달 더!" 춘천 제이드가든 서울은 이미 벚꽃이 만개했지만, 강원도 춘천이라면 사정이 좀 다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춘천은 10~12일 개화를 시작해 18~20일은 돼야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숲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강원도 춘천 제이드가든은 수도권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 4월부터 5월까지 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서울에서 벚꽃이 진 후에도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벚꽃과 다채로운 봄꽃으로 제이드가든은 또 다른 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목련, 튤립, 만병초 등 계절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정원을 가득 채워 더욱 풍성한 봄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짙은 자주색을 띠는 희귀 목련이 피어 있는 목련원과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하는 꽃물결원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꽃의 세계를 안내한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겐 '제이드 힐링 패키지'를 추천한다. 이 패키지는 수목원 가드너와 함께하는 정원 도슨트 투어와 브런치를 결합한 상품으로, 아침 정원의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로컬 식재료로 만든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에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10 18:23:20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회원수가 출시 17개월 만인 10일 6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에버랜드는 "국내 대형 레저시설에서 멤버십 누적 회원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유익하게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제도다.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누구나 무료 가입을 통해 적립,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시 때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특히 회원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를 누구나 적립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으로 꼽힌다. 한편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6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선물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든패스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식물 특화 프로그램으로,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가 혜택까지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에버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솜 퀴즈 온 더 블록' 타임 이벤트도 진행해 정문 입장 후 모바일앱 퀴즈 풀기에 참여하면 오는 13일까지 매일 선착순 600명에게 1000솜 포인트를 증정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10 17:14:27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매화, 벚꽃, 튤립 등 봄꽃이 만발해 '꽃대궐'을 이뤘다. 에버랜드는 은은한 향기의 매화를 비롯해 벚꽃, 튤립까지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나 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하늘정원길 매화와 포시즌스가든 튤립은 이미 화사하게 꽃잎을 피워냈고, 에버랜드 일대 벚꽃은 8일께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금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은 홍매화, 백매화 등 700여 그루의 매화가 만개한 하늘정원길이다.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오픈한 이곳 산책로엔 매화 향기가 그윽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봄날의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하늘정원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정상 전망대에선 건너편 산등성이에 피어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에버랜드엔 하늘정원길 외에도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들이 가득하다. 고공회전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에서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우주관람차와 자동차왕국 사이에 난 매직벚꽃길 등이 대표적인 에버랜드 벚꽃로드다. 티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짜릿한 스릴을 즐기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많다. 또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2.2㎞ 가로수길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튤립도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봄꽃이다. 지난달 말 개막한 튤립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포시즌스가든에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오감 체험 콘텐츠가 포시즌스가든 전역에 튤립과 함께 조성돼 있어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봄꽃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아름다운 에버랜드 봄꽃을 보다 깊이 있고 몰입감 있게 즐기고 싶다면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Garden Pass)'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가든패스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식물 특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가 혜택까지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호암호수 가실벚꽃길 야경 도슨트투어, 옛돌정원 최초 공개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만을 위한 벚꽃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7 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