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씨(전 MBC사장·전 국회의원·전 한국기자협회장) 별세· 서정진씨 상부· 김세훈 (개인사업) 수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 세의씨(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부친상=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3151
2024-08-04 10:46:58[파이낸셜뉴스]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등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각자의 자택을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경찰의 영장 집행에 불응해 아직 대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세연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해 "비상사태인 것으로 보인다"며 "영장을 보지 못해 어떤 혐의인지는 확인하지는 못했다. 여러분들의 저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장 집행은 그동안 가세연 영상 관련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구체적 혐의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영장 집행 시간과 사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1-09-07 14:30:33가수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건모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6일 김건모의 소속사 측은 "성폭행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인터뷰 여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 김건모가 새벽 1시쯤 왔다고 말했다"면서 "해당 여성이 김건모가 있는 방에 들어가자 다른 사람을 모두 나가게 하고, 방 안의 화장실 쪽으로 데려가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후 소파에 눕히고 성폭행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월요일에 고소장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는 장지연과 내년 1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건모 #가로세로연구소 #성폭행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2-06 20:56:46강용석 변호사가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 연구소' 측이 강 변호사의 구속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의 구속 직후 24일 방송에서 김세의 기자는 "깜짝 놀랐다"면서 "사법부의 독립을 믿기 때문에 판사들이 정당한 판결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상후 전 MBC 부국장은 "뭐 이런거 가지고 법정구속을 하나 예상 못했다. 하지만 저희는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기자는 "우리가 참 많은 힘든 일이 있었지만 모두 이겨냈듯이 이번에도 이겨낼 것이다"라면서 "강 변호사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박대산 판사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6)씨와의 불륜설이 불거진 후 김씨 남편 조모씨는 강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소송을 취하시킬 목적으로 2015년 4월 김씨와 공모해 인감증명 위임장 등을 위조한 뒤 소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변호사는 법정을 나서면서 항소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재판에서 징역형이 확정되면 5년 간 변호사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0-25 08:54:33[파이낸셜뉴스] 법원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재차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8-2부(김봉원·최승원·김태호 부장판사)는 10일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이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씨 등 가세연 출연진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가세연 출연진들이 조 전 장관 가족에게 총 45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조 대표에게 1천만원, 조 대표의 딸 조민씨와 아들 조원씨에게 각각 2500만원고 1천만 원이다. 아울러 재판부는 허위사실이 담긴 일부 유튜브 동영상들의 삭제도 명했다. 앞서 조 대표와 자녀들은 2020년 8월 강 변호사 등 가세연 출연진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며 위자료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당시 조 전 장관 측이 문제 삼은 유튜브 영상에는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를 운영했고 그 사모펀드에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 '조 전 장관 딸이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1심 재판부는 영상 속 발언을 허위라고 보고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조 대표 가족에게 총 5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1심은 조 대표에게 1천만원, 딸 조민씨에겐 3천만원, 아들 조씨에겐 1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에 쌍방이 불복해 항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0 15:29:3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폴란드산 자폭드론 워메이트를 도입해 연내 작전부대에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위사업청은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폴란드 제조사인 WB일렉트로닉스와 자폭드론 '워메이트'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물량과 도입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북한의 자폭드론 개발 및 해외 도입 상황을 고려해 소형 자폭드론을 대량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폴란드 측은 지난 6월 한국과의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자국산 자폭드론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7월 드론작전사 등 관련기관 실무자들을 폴란드에 파견해 워메이트의 성능과 제원, 생산능력 등을 확인했고 8월 국방정책회의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과 드론작전사,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방사청 관계자가 모두 가서 가능한 범위에서 철저히 검증한 제품"이라며 "우리도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다고 봤고, 품질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워메이트는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자폭드론으로 고폭탄 등 다양한 탄두를 결합할 수 있고, 압축공기 카트리지를 터트려 발사하는 '공압식 발사대'가 적용됐다. 비행체는 가로 1.6m에 세로 1.1m의 크기로 탄두, 발사대, 지상통제,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워메이트 도입에는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K9 자주포, K2 전차, FA-50 전투기, 다연장로켓 '천무' 등 한국산 무기를 수십조원 규모로 구매하고 있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폴란드산 자폭드론 구매 배경에 대해 "자폭드론 국내 개발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실전 경험을 쌓았고 신속 공급이 가능한 워메이트를 이번에 우선 도입하기로 한 것"이라며 "폴란드와 진행 중인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고려할 때 무인기 구매를 통해 일방에 유리한 관계가 아닌 상호호혜적 관계임을 표명할 수 있어, (향후) 폴란드와의 수출 계약 때 긍정적인 여건 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워메이트는 다음 달 중 운송되기 시작해 12월 중에 육군 작전부대와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02 14:30:24[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포르쉐를 탄다고 주장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세연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조국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기였다. 조씨는 1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 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며 "아버지는 국산 차를 타는데 딸은 공부도 못하고 외제 차 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온라인으로 유포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모두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외제 차를 탄다는 것이 질시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는 있으나 그 자체가 명예훼손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재산 신고와 달리 외제 차를 탄다고 이해하더라도 당시 공직 후보자인 부친과 관련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자칫 명예훼손이 될 수 있었던 사안으로 앞으로 비슷한 행동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특히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한편 이들과 함께 기소됐던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사망해 형사소송법에 따라 2심에서 공소기각 결정이 났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12 13:43:53[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 의원이 무고 혐의로 고발된 지 2년 1개월여 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보완수사를 통해 무고 혐의로 송치된 이 의원에 대해 지난 5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고발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1년 12월 24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가세연은 당시 국민의힘 대표이던 이 의원을 두고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두 차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던 상황이었다. 이에 이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같은해 12월 29일 가세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가세연은 강신업 변호사를 통해 "성 접대를 받았음에도 가세연을 고소했다"며 2022년 7월 28일 이 의원을 고발했다. 관련 건을 조사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22년 10월 13일 이 의원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 의원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선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한 바 있다.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해 강 변호사는 "검찰이 2년이나 끌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며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강 변호사는 또 "이러니 경찰만도 못한 검찰 소리, 한동훈-이준석 내통설까지 나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07 13:33:42[파이낸셜뉴스]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카라큘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유튜버의 삶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온 사실"이 따로 있다며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코인 사업가) 슈트라는 사람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수입 자동차 딜러로 일을 할 당시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코인 사업가 A씨를 슈트에게 소개해준 적 있다. 슈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A씨에게)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냈고, 저는 언론 대응 등을 명분으로 (슈트에게) 3000만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트가 벌인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현재 구속 수감돼 있다. 사기를 당한 A씨도 코인 관련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저의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사실을 밝혀 예정된 수사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다"며 "유튜버 카라큘라로서의 모습은, 그 의미를 저 스스로가 망가뜨렸다. 이제 그만두고 여생을 반성과 참회 속 조용히 살겠다”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그러나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데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은 없다”며 끝까지 부인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등 이른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렉카 연합'으로부터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카라큘라는 현재 쯔양 측으로부터 공갈 등 혐의로 고소당한 유튜버 ‘구제역’에게 “쯔양 건드리는 순간 네가 제1타깃이다” “어떤 게 더 이로운가 저울질해봐라” 등 조언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구제역 등 ‘사이버 렉커’들과의 연루 의혹이 일자, 그는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 “쯔양을 공갈 협박한 악질 렉카(레커) 유튜버처럼 몰아가고 있다” 등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쯔양 협박 사건과 관련해 시민 등으로부터 공갈·증거인멸 등 혐의로 고발되기도 한 카라큘라는, 이른바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사건’의 핵심 관계자 서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한 방송사가) 코인 사업을 보도하려는데, (나한테) 돈을 주면 해결해주겠다’며 돈을 챙겼다는 의혹 등에도 휩싸였다. 유튜브 측은 크리에이터 책임 관련 정책 위반을 사유로 카라큘라 채널 등에 대한 수익화를 정지했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도 모두 사라진 상황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23 05:53:00[파이낸셜뉴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의 주거지를 검찰이 18일 압수수색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방검찰청은 구제역과 전국진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원은 영장에서 “피의자들은 피해자(쯔양)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사생활을 대중에게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공모했다”고 적시했다. 이어 “피의자가 피해자의 소속사 이사와 총괄PD를 만나 ‘사이버 렉카 협회가 있는데 걔네한테도 제보가 들어간 것 같다. 내가 제작한 영상 2개를 내리는 대가와 피해자의 사생활을 폭로하려는 유튜버 등을 관리해 주는 대가로 5000만 원 정도를 달라’는 취지로 말해 피해자로부터 5500만 원을 송금받았다”고 명시했다. 구제역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이 같은 의혹에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연코 쯔양님을 공갈 협박한 사실 없으며 부끄러운 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전국진)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쯔양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명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이 쯔양을 2차 가해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여기에 사이버 레커로 지목된 구제역 등 3명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이른바 '쯔양 공갈' 사건 수사가 개시됐다. 쯔양 측은 구제역, 전국진,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8 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