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이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달 12일 개최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 방식을 통해 시공사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꾸준한 성장을 통해 수도권 정비사업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원종합개발의 활발한 행보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해당 사업은 원종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지상14층, 총1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도시정비사업으로, 부천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온 가로주택정비 프로젝트 중 하나다. 특히 서울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 신도시 배후수요까지 갖춘 입지 특성상 분양성, 사업성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신원종합개발은 과거 수년간 ‘부천 건우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부평 삼산 부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남강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용인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안산 건건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수의 재개발, 재건축 프로젝트를 계속해 수주하며 소규모재건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계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주에도 친환경 설계, 입주민 중심의 커뮤니티 특화, 정비사업 추진 경험 등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수주 이후에도 사업의 전 과정을 책임 있게 관리하며, 조합 및 입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시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단순 시공에 그치지 않고 설계변경, 인허가 준공 이후까지의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꾸준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신원종합개발은 이번 수주를 비롯한 다수의 정비사업(가로주택, 재건축) 실적 등을 통해 도급순위 상승 등 업계 내 위상 확대가 전망된다. 지난해 도급순위가 전년대비 41계단 오르면서 115위에 이름을 올렸던 신원종합개발은 올해에는 도급순위 100위권 이내 진입이 확실시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원종합개발은 중소형 정비사업사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프리미엄 주거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드문 케이스”라며 “수도권 내 정비사업 핵심 시공사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업계에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15 16:57:49[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1일 열린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4개동, 아파트 2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 주요 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건대입구 상권과도 인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호반건설은 향후 자양1-4구역을 중심으로 모아타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타운으로 사업지가 확대되면 용도지역 상향과 커뮤니티, 조경, 지하 주차공간 특화 및 동향 배치 개선이 가능해져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세울 수 있게 된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한화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2 14:28:06[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6층 ~ 지상 41층, 4개동 규모의 447가구 공동주택과 50실의 오피스텔을 재건축하는 프로잭트이다. 총 공사금액은 2305억원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에 '푸르지오 오셔니티'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부산의 자부심이 될 또 하나의 명품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리팅가든, 그린 라운지, 플레이파크 등의 특화 조경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갖춘 명품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을 가장 잘 아는 대우건설이 짓는 광안을 빛낼 위대한 주거명작이 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2 08:17:28[파이낸셜뉴스] 진흥기업은 KB부동산신탁과 서울시 송파구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7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6.47%에 해당하는 규모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1 13:58: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HS화성이 지난해 면목동 2의5구역 수주 이후 면목본동 2·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S화성은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2구역과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서울 핵심 지역에서 HS화성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로, 수도권 시장 확대의 전략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HS화성 서울지사장은 "이번 연속 수주는 HS화성이 서울 및 수도권 정비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의미하는 상징적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HS화성만의 기술력과 설계 경쟁력을 기반으로 랜드마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주한 면목본동 2구역은 중랑구 면목동 일원에 총 321세대, 4개동으로 조성된다. 또 5구역은 면목동 일원에 총 317세대, 4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2곳은 지리적으로 매우 인접해 있어 총 638세대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7호선 면목역 인근의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은 물론 정주 여건 또한 뛰어나다. 앞서 HS화성은 지난해 인근 중랑구 면목동 일대의 면목역 2의5구역(267세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2개 구역까지 확보, 3개 구역 총 900세대 이상을 서울 동북권에 연속 수주하게 댔다. 이는 단순 수주를 넘어 중랑구 면목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모아타운 통합 개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1·3·4구역 수주까지 이어질 경우 면목동 모아타운 약 1500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거 타운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HS화성은 이 같은 통합 개발을 통해 삼성물산의 스마트 시스템 '홈닉'은 물론 커뮤니티 특화설계 등 '파크드림 타운화 전략'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수도권 시장 내 HS화성을 널리 알리는 브랜드 단지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면목동 일대는 신축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최근에 정비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며, 지역 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GTX-B 노선 상봉역 신설, 면목선 경전철 등 교통호재가 맞물리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2 15:12:58[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서울 중랑구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동부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 수주다. 이번 공사는 망우동 50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192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이 사업지는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과 초, 중, 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주거 인프라가 풍부한 선호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7호선 상봉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또 GTX-B 상봉역과 복합환승센터의 개통 및 개발이 예정돼 있어 동북권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상봉터미널과 이마트 부지 등 개발 호재가 많아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제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금번 사업지 수주를 통해 중랑구 지역의 사업지를 한 곳 더 추가했다. 동부건설 측은 중랑구가 향후 모아타운 추진 등으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지속적인 수주 추진을 통해 센트레빌 브랜드를 확장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중랑구 지역은 GTX-B 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최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센트레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성이 양호한 우수 사업지를 선별해 올 한해 적극적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12 14:06:07[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이 리뉴얼된 브랜드 '린'을 앞세워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상봉역4구역은 상봉1동 304-4번지 일원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7943.2㎡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 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된다. 우미가 제안한 'Lynn(린).에디션514'는 8552.0㎡의 면적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5가구이며 향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3층~지상29층, 514가구로 확대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약 759억원 규모이며 향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581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2028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올해 리뉴얼 된 '린'은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로 △퓨어 라이프(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를 핵심가치로 제시한다. 우미건설은 서울에 처음 선보이는 '린' 브랜드에 맞게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내부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는 상봉역 2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상봉역은 현재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다니는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향후 GTX-B노선 환승복합역사가 건립되면 수도권 요충지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 또 인근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와도 가깝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상봉역 일대 모아타운의 첫 시작인 만큼 향후 구역 확대, 인근 지역 개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종합부동산 회사로서 부동산 사업영역 전 과정에 걸친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주택, 건축 사업은 물론 프롭테크, 비주거 부동산, 상업시설 등으로 사업 모델을 다변화하고, 수도권 및 전국 주요지역으로 정비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2-02 16:13:31[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진구 ‘양정1가로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신축 아파트가 우여곡절 끝에 착공에 들어가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1가로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아파트 시공사인 온라이프건설은 26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양정2동 사업부지 현장에서 권봉환 조합장 등 조합 관계자, 정근 회장과 김경호 부사장 등 온라이프건설과 시공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양정1가로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아파트 신축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5월 조합 설립 설명회를 가진 이후 9년 만이다. 양정1가로구역 가로주택사업 아파트는 양정2동 320-1 일대에 건축면적 1455㎡, 지하 2층 지상 22의 총 137세대(오피스텔 포함) 규모로 건립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심의 낡은 주택가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정비 사업으로, 전면 철거가 일반적인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기반 시설이나 가로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규모 부지 내 노후 주택 등을 헐고 다시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정1가로구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양정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부산시청은 물론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편의시설이 밀집된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양정초등학교, 성전초등학교, 동의중학교, 성모여자고등학교, 양정고등학교, 동의공업고등학교,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는 점도 투자에 매력적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오는 2027년 3월 준공 예정인 양정1가로구역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20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온라이프건설 정근 회장(온병원그룹 원장·안과전문의)은 “건물은 인체와 다르지 않다”라며 “사람을 치료하듯이, 내 집처럼 안전하고 건강한 아파트를 짓겠다”라고 강조했다. 양정1가로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권봉환 조합장은 “당시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던 가로정비주택사업을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양정1가로구역 조합에서 추진했지만 제도 도입 초기여서 인허가 관공서의 인식부족 등으로 9년이나 지연됐다”면서 “특히 건설 불경기로 중견회사들마저 도산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기업신용등급 A플러스로 재무상황이 든든한 온라이프건설이 시공하게 돼 다행”이라며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온라이프건설은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이 지난 2022년 1월 중견건설업체 세정건설을 인수해 이듬해 2023년 초 회사명을 현재 이름으로 바꿨으며, 올해 들어 공격적인 수주로 9000여억원의 계약고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6 15:34:48[파이낸셜뉴스] 한양이 부산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8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조합총회에서 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주택을 헐고 지하 2층~지상 36층, 5개동 규모의 327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총 공사비는 1000억원 규모다. 오는 2025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6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교대역은 물론 1·3호선이 교차하는 연산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인근에 거제대로와 반송로, 원동IC 등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한양 관계자는 "사업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된 수자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라며 “청량리, 의정부, 청라 등 지역랜드마크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시장 침체에도 민간, 공공,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수주영역을 다변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28 10:50: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오는 7월 26일까지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하나로 조합 단독이 아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책임 준공을 위한 단독시행자 또는 조합과 함께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합은 사업시행 제반업무를 총괄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인허가, 분양업무 등을 지원하는 상호 간의 업무 분담으로 통상 10년 이상 소요되는 재개발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에서 저리로 대여받아 사업비로 사용하고, 사업비가 부족한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중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자금조달에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사업면적을 최대 4만㎡까지 확대하는 특례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도내 반지하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해 사업대상지에 반지하주택 포함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활성화 일환으로 대상지가 관리지역에 위치한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관리계획 용역에 착수한 지역도 관리지역과 같이 가점 대상이다. 반지하 건축물이 포함된 대상지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일정 부분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반지하 거주민에게 제공하여 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3월 제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부천시 역곡동에 최초로 준공한 바 있다.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는 1981년 2개동 48가구 규모로 준공된 노후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지상 14층, 지하 1층의 1개동 81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했다. 이와 더불어 도는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시행자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합 시행하면 계획 입안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공공 참여를 촉진하도록 했다. 공공시행자의 사업참여를 유도해 사업에 공공성·투명성을 확보하고 더불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는 금회 공모와 더불어 앞으로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는 공공지원을 통해 원도심 내 소규모주택정비가 활성화돼 도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31 09: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