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개그맨 임우일이 탈모제품 허위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우일은 16일 유튜브 채널 '180초'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다 보니 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허위광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 무지함으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 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이 광고가 문제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임우일은 모델로 참여한 탈모 제품(앰플)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홍보하면서 '(머리숱이) 가발처럼 빽빽해진다', '(바르면 머리카락이) 이렇게 잘 자란다',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온다' 등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유튜버 사망여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런 식으로 광고하면 안 됩니다'라는 글을 통해 해당 제품 광고 장면을 올리며 허위 과대광고에 대해 지적했다. 임우일은 "광고가 논란이 된 걸 인지한 이후 대행사에 상황을 전달했고 논란이 된 광고를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저의 무지로 인해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무엇 하나 잘난 것 없는 사람에게 과분한 관심을 주셨기에 그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늘 주의하고 또 주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건방지게 잘못하거나 실수하는 게 있다면 이번처럼 따끔하게 혼내달라. 그것까지 관심이라 여겨 늘 감사히 듣고 정신 차리고 살겠다"면서 "제 멍청함으로 문제를 일으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201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임우일은 긴 무명시절을 거치다 후배 이승환과 지난 2022년 3월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는 61만5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7 07:04:01[파이낸셜뉴스] 태광산업은 고품질 가발 소재 원사 `모다크릴' 수출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다크릴은 인조가발과 난연재로 주로 사용되는 폴리아크릴계 섬유다. 태광산업은 일본 화학기업 카네카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모다크릴 상용화에 성공, 지난 2021년 `모다본' 브랜드를 선보였다. 모다크릴 개발에는 1000억원을 투자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모다크릴 시장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면밀히 재검토한 뒤, 생산 설비 보완과 공정 개선을 거쳐 지난 3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며 "양산 직후 흑인용 가발 제조사들의 평가를 거친 결과, 일본 기업 카네카의 원사만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이 가발에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세계 가발 시장은 연 평균 1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특히 아프리카 지역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태광산업은 가발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색상을 갖춘 후 판매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 소비 시장인 아프리카와 북미권을 겨냥하고 판매량 증가에 맞춰 점진적으로 생산량도 늘릴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아프리카와 미국 시장의 소비 역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경기 회복에 따라 가발 수요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카네카의 독점 공급에 따라 막혀있던 시장도 점차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20 09:13:27[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북한 수용소내 수감자들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인조 속눈썹과 가발이 북한의 1위 수출품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인권시민연합(NKHR)은 지난 2017년부터 북한내 수용소와 국제공급망간의 관계를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진행되는 북한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 앞서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한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했다. 유엔은 약 4년 6개월을 주기로 전체 유엔 회원국 인권상황을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보편적 정례검토(Universal Periodical Review)를 하는데,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11월 진행된다. 보고서엔 북한 수용소에 중국산 재료들이 들어오고 이를 강제노동으로 제작한 완성품은 ‘중국산’(Made in China)으로 위장돼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는 증언들이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중국산 섬유원단이 수용소로 들어오면 수감자들이 이를 옷으로 만들어 중국으로 수출했다는 증언과 머리카락이 수용소에 들어오면 수감자들이 이를 가발이나 인조 속눈썹으로 만들어 중국으로 팔았다는 증언들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중국 수출입 통계를 보여주는 ‘해관총서’엔 북한은 지난해 중국에 총 1680t, 1억6700달러 규모의 인조 속눈썹·가발·수염을 수출했다. 이는 북한의 전체 수출액의 57.1%에 해당하며 북한의 최대 수출 품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이렇게 인조 속눈썹과 가발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북한 정부 등 지도층에 보내진다고 지적했다. 북한인권단체인 전환기정의워킹그룹과 휴먼라이트워치(HRW), 북한인권정보센터, 국제인권연맹(FIDH) 등도 북한인권상황 설명과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21 16:38:58엄지윤이 김준현-문세윤-정혁에게 대만 MZ세대들이 노는 법을 제대로 전수해줬다. E채널과 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가 오는 22일(월) 밤 8시 30분 '대만 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게스트로 합류한 엄지윤이 MZ식 여행의 'A to Z'를 모조리 풀어나가겠다는 각오가 담긴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대만 편'에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은 '뉴페이스' 게스트 정혁&엄지윤과 함께 신개념 '대만 대탐험'에 나선다. '대체불가 라이징 스타' 엄지윤과 '리얼 대식가'이자 '예능계 신생 잘또' 정혁의 동행에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엄지윤은 "평소 '먹보형'을 즐겨봤는데, 여행 콘텐츠와 먹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재미까지 더해서 알찬 느낌을 받았다"며 '먹보형2' 대만 편 합류에 행복감을 표했다. 또한 김준현-문세윤과의 여행이 어땠냐는 질문에, "사석에서 볼 정도로 엄청 가까운 선배님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함께 여행해 보니 동네 친한 삼촌들과 같이 다니는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체력이 좋으셔서 놀랐다"며 웃었다. '짱친'인 모델 정혁과의 첫 여행 케미에 대해서는 "하루하루 갈수록 케미가 더해지고 편해졌던 것 같다. 또 (같이) 가고 싶을 정도"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대만 대탐험'에서 엄지윤은 직접 여행 콘셉트를 정하고, 가이드까지 자처하며 'MZ식 여행'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이에 대해 엄지윤은 "이번 대만 여행은 실제로 대만 MZ세대들이 가는 핫플레이스를 즐기고 문화를 체험하는 '핫&영'(hot&young) 콘셉트였다. 비장의 아이템은 '길거리 감성'이다"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여행 갈 때 '부끄뚱' 가발을 챙겨갔다. 스트리트 댄스를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데, 비장의 무기인 것 같다"며 문세윤이 라비의 MV에 출연하며 썼던 핑크색 가발을 언급해, 여행 중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마지막으로 엄지윤은 "대만 하면 생각나는 뻔한 아이템들은 다 빼고 새로운 콘텐츠로만 채운 시즌이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도 덧붙였다. 태국에 이어 대만으로 떠나는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달콤 살벌한 여행기는 오는 22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E채널과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 5회부터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E채널, SBS Plus
2024-04-18 11:40:54[파이낸셜뉴스] 최근 온라인상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의 '황당' 공약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나무당의 공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한동훈 끌고 와 국정감사에서 가발 벗기기' '윤석열 국회에서 공적으로 범죄 입증 후 탄핵이 아닌 하야 시켜서 정권 끝장' '윤석열 사형' 등의 허무맹랑한 공약 내용이 적혀 있다. 해당 내용은 소나무당의 공식 공약은 아니다. 다만 비례대표 후보 2번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 온 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 후보는 윤 대통령을 1년 안에 조기 퇴진 시키겠다는 것을 공식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제3지대 신당들이 총선을 앞두고 앞다퉈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삼류 조폭 수준의 국정운영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다"라며 "개혁신당은 윤석열 조폭정권, 범죄정권에 맞서 범죄와 전쟁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도 검찰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국 대표는 지난 26일 "국정조사 시 전직 검찰총장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국회에 부를 것"이라며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탄핵 사유"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7 08:28:03[파이낸셜뉴스] 가발을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여장을 한 30대 남성이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혐의로 A씨를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40분쯤 여장 후 올림픽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채널A 등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A씨는 단발머리 가발에 노란색 상의를 입었으며 하의로는 파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다. 또 검은색 뿔테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A씨는 탈의실에 들어간 뒤 약 10분간 머무르며 여성의 몸을 훔쳐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수상함을 느낀 이용객들이 소리치자 A씨는 탈의실에서 뛰쳐나왔다. 그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를 "성적 목적" 취지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탈의실 내부 불법 촬영 혐의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5 06:26:58[파이낸셜뉴스] 여장을 하고 마트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11분께 성남 분당구의 한 마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불법 촬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B씨는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카트를 끌어 화장실 입구를 막아 A씨를 도주하지 못하게 내부에 가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긴 머리카락의 가발을 쓰고 스타킹과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발견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통해 추가 범행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7 13:35:01[파이낸셜뉴스] SGI서울보증이 지난 20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항암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와 가발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환아 가족의 치료비 부담 완화와 아동의 사회 적응력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SGI서울보증은 이번 후원에 앞서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단체헌혈 등으로 모은 전국 임직원들의 헌혈 증서를 함께 기증했다. 헌혈 증서는 새로운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등 많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사용된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전달된 후원금과 헌혈증서가 환아가정에서 소아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GI서울보증은 이 밖에도 지난 2021년 파트너십 브랜드 'SGI 온(ON)'을 론칭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지향하는 온정(ON情)프로그램을 통해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 빈곤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1 14:49:56[파이낸셜뉴스] 대중목욕탕에서 여장을 하고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께 대전 대덕구 한 대중목욕탕에서 노란 가발과 원피스로 여장을 한 채 여자 탈의실로 들어가 휴대전화로 탈의실 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수상히 여긴 목욕탕 직원의 제지로 A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한 경찰은 범행이 발각되기 전 탈의실 내부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발견했다. 휴대전화에서 다른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으로 추가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전과가 있던 A씨에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05 13:12:03[파이낸셜뉴스] 아이톡시의 대주주인 케어마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0회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Cosmoprof North America 2023)`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케어마일은 게임 퍼블리싱 상장사인 아이톡시의 대주주이며 헬스케어·뷰티 전문 기업이다. 20일 케이마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었고,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유통을 통해 2022년 매출액 381억원을 달성했다 케어마일이 참가한 코스모프로프 박람회(Cosmoprof North America 2023)는 세계 3대 주요 화장품 미용 박람회 중 북미 주요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9개국에서 1,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4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케어마일은 박람회 기간 동안 독자적인 그래핀 원사 제작 기술이 담긴 가발의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 부분 탈모를 커버할 수 있는 가발을 찾는 수요에 맞게 적합한 자사 제품을 주력으로 하여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미국 내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한 속눈썹 제조 유통 기업으로부터 그래핀 소재 속눈썹 개발 파트너십을 제안 받아 제작 및 수출을 타진 중이다. 케어마일은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참가 기업 선발 사업에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스임차비 및 공동장치비 등을 지원받았다. 케어마일 관계자는 “세계 최초 그래핀 가발원사 그래피라로 제조된 패션가발 브랜드 ‘블링블링’ 출시를 시작으로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뷰티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전 세계 가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래핀 원사와 그래핀 가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0 13: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