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소용량, 고품질의 가성비 화장품을 강화해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더마비(Derma:B) 모이스처 바디워시 30㎖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로 구성되며, 각 3000원이다.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이어져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을 준비했다. 지난 1월 GS25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으며, 최근 1주일간 가성비 화장품 6종의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35.4% 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워시 30㎖는 약산성 저자극 포뮬러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큼한 복숭아 향이 기분 좋은 샤워 시간을 선사하며, 세정 후에도 피부가 당김 없이 촉촉하게 유지된다.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는 1분에 1개씩 판매될 만큼 인기 높은 더마비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19 18:42:42[파이낸셜뉴스] GS25가 소용량, 고품질의 가성비 화장품을 강화해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더마비(Derma:B) 모이스처 바디워시 30㎖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로 구성되며, 각 3000원이다.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이어져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을 준비했다. 지난 1월 GS25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으며, 최근 1주일간 가성비 화장품 6종의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35.4% 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워시 30㎖는 약산성 저자극 포뮬러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큼한 복숭아 향이 기분 좋은 샤워 시간을 선사하며, 세정 후에도 피부가 당김 없이 촉촉하게 유지된다.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는 1분에 1개씩 판매될 만큼 인기 높은 더마비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는 드럭스토어 인기 제품인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의 소용량 버전이다. 파우치 형태로 구성돼 일주일분을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피부 속까지 수분을 충전하고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된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GS25는 아크네스,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19 15:28:41[파이낸셜뉴스] CU가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을 색조 화장품으로 확장하며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CU는 색조 전용 화장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립틴트, 립글로스 등을 파우치에 담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을 23일 출시한다. 가격은 모두 3000원 이하로 책정됐다. 신상품은 '립컬러틴트 웜레드', '립컬러틴트 쿨핑크', '립글로스 투명'(각 3㎖, 3000원)과 '올인원 스킨로션'(15㎖, 1500원)까지 총 4종이다. 내용물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 없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아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립틴트는 캡 뚜껑에 연결되어 있는 봉 타입의 어플리케이터로 입술에 쉽게 바를 수 있다. 이처럼 CU가 소규격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미용 목적의 화장품의 구매가 편의점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연도별 화장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2024년 16.5%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여행을 갔을 때 급히 쓰는 용도로 사는 제품 대신 최근에는 피부 개선이나 관리를 목적으로 한 상품 매출도 늘었다. CU에서 2020년 기초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스킨·로션은 화장품 전체 매출 비중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립케어, 마스크팩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스킨·로션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9.7%로 화장품 전체 매출 신장률(16.5%)를 상회했다. CU가 지난 9월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출시한 소용량 기초화장품 3종(세럼, 물광팩, 수분크림)은 현재까지 누적 3만개 넘게 팔렸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화장품 구매 패턴이 긴급, 일회성 수요에서 목적 구매로 변화하고 있어 가격과 편리성을 다 잡은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스피큘, 홀로그램 패치 등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상품을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1-22 17:10:45[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뷰티 사업을 강화한다.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의 '엘르 파리스'가 화장품 라인을 론칭하면서다. CPLB는 스킨케어 상품 셀렉션 확장을 위해 국내 중소 제조사들을 새롭게 발굴했으며 이들 기업은 사업 성장 기회가 마련됐다. 8일 쿠팡은 CPLB가 '엘르 파리스'의 스킨케어 라인 4개를 론칭, 앰플과 크림 등 18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시 상품은 토너, 로션 등 기초라인으로 가격대가 4900원~1만1900원 수준이다. 쿠팡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엘르 파리스는 저분자 콜라겐, 온천수 등 프랑스산 원료를 한국 제조 기술로 배합해 가성비 높은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PDRN 콜라겐 라인'의 경우 장미에서 추출한 저분자 식물성 PDRN 성분을 활용해 피부 관리 효과를 자랑한다. CPLB는 뷰티 PB 상품 출시를 위해 탁월한 자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제조사 발굴에 힘써왔다. 엄격한 공개 입찰을 통해 피에프네이처, 다비드화장품 등 중소기업들이 대형 제조사들을 제치고 쿠팡의 협업사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 업체의 성장 및 판매처 확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재 쿠팡 PB 상품을 납품하는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이며 이들이 PB 상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충북 청주의 중소 화장품 제조사 피에프네이처는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한 '700만불 수출탑'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치열한 경쟁의 뷰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추가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던 차 쿠팡을 만났다. 양지혜 피에프네이처 대표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자체 생산하는 데 성공했으나 대형 유통 업체의 높은 수수료와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쿠팡과 협업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화장품 전문 중소기업인 경기 부천의 다비드화장품도 쿠팡과 협업으로 새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강욱 다비드화장품 대표는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신생 브랜드들이 수 개월간 공들여 신상품을 론칭하더라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초기 개발 비용조차 건지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CPLB가 앞으로도 중소 제조사와 상생하기 위한 협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08 08:56:5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상품군을 확대한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우선 스킨케어(피부관리) 전문 브랜드 듀이트리와 손잡고 개발한 신제품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과 아쿠아부스팅토너(150㎖),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80㎖),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30㎖) 등 4종을 지난 2일 출시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것과 같은 상품이지만 가격은 최대 50% 저렴하다고 GS25는 설명했다. 메디힐 제품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2입)와 티트리트러블패드(2입) 2종도 내놨다. 기존의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다음 달에는 20·30대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All in one)' 피부관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부관리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용기 형태만 변경해 가격을 내렸다. 여행용 피부관리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GS25는 기초화장품을 강화한 배경으로 최근 3년간 GS25 화장품 구매 고객의 절반이 10·20대일 정도로 구매 연령이 낮아졌다는 점을 꼽았다. 판매되는 화장품도 입술 보습제 중심에서 마스크팩, 스킨, 로션 중심의 기초화장품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GS25 기초화장품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2년 35.5%, 지난해 54.1%, 올해(1~7월) 65% 등으로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4 10:22:57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9월 5일까지 가을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세일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올리브영 '올영세일'은 트렌드 소싱 역량을 집약한 시즌 선도 제품과 이색 특가 행사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올영세일'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핵심 카테고리인 기초화장품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환절기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에센스?크림 등을 세일 상품으로 대거 선정했으며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 화장품과 쇼핑 적기인 보디 보습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도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최대 60% 할인한다.가성비 좋은 기획 세트 상품도 지난 세일 대비 25% 확대했다.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폭넓은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선물하기에도 좋은 상품을 제안한다는 취지다.'올영세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특가 행사는 고객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세일 기간 동안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중순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된 고객 투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 2위 상품이 추가 선정돼 깜짝 공개된다.또한 최대 99% 할인된 가격으로 열띤 반응을 얻은 '선착순 특가'에서는 이번에 모든 특가 상품이 100원에 제공된다. 30일을 포함해 세일 기간 중 두 차례 진행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1인1개 구매가 가능하다. 전국 매장은 개점 시간에 맞추어 판매가 시작되며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1인1개 구매할 수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세일에서는 '가을 환승'을 콘셉트로 가을에 꼭 구입해야 하는 상품 구성과 혜택을 집중 강화했다"며 "업계 대표 축제 '올영세일'을 통해 시즌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늘 새롭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신영 기자
2019-08-30 17:07:08"한국 화장품의 기술력과 품질은 정말 우수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성비'가 탁월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소코글램'을 창업하며 K뷰티 전도사로 자리잡은 샬롯 조(사진)는 30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여성들의 좋은 피부와 철저한 피부관리가 K뷰티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샬롯 조는 미국에서 태어난 동포 2세로 처음에는 한국 화장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다 2007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5년간 한국에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화장품을 접하게됐다. 그는 "5년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 여성들이 기초 화장품을 단계에 맞춰 열심히 쓰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며 "미국 여성들은 기초화장품을 제대로 쓰지 않고 색조 위주로 화장을 하고 클렌징도 제대로 하지 않다보니 25세가 넘으면 피부가 급격히 노화된다"고 말했다. 2013년 삼성엔지니어링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간 샬롯 조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미국에도 알리고 싶어 남편과 인터넷쇼핑사이트인 '소코글램'을 창업했다. 현재 소코글램에는 25개 한국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그 가운데 '네오젠'과 '손앤박'에 대해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젠과 손앤박은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소코글램 입점 후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오프라인 화장품유통업체 세포라에도 입점했다. 샬롯 조는 "한국 브랜드들이 제품력이 우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미국 시장은 한국이나 중국과는 많이 다른데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미국에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브랜딩'이 먼저인데 단기적인 매출 증대에만 너무 집착한다"고 말했다.그는 "가령 월마트에 입점하는 브랜드와 세포라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브랜드로 분류되는데 한국 브랜드들은 매출에만 치중하다 보니 '브랜딩'에 대한 충분한 과정이 없이 유통채널 늘리기에만 급급해한다"고 지적했다. 샬롯 조는 "지금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있지만 앞으로는 K뷰티의 장점을 담은 독자적인 브랜드를 론칭해 미국시장에 맞게 잘 키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0-30 17:12:17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가성비가 우수한 화장품들을 모아 비교분석, 검증하는 '착한 성분 화장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뷰티 전문가인 피현정 디렉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각 화장품의 성분별 함량, 제품의 성능, 가격 등을 비교분석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별도의 성분 확인 절차 필요 없이, 11번가 기획전을 통해 전문가가 검증한 '착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와 단독 콜라보하게 된 피현정은 글로벌 뷰티어워드 심사위원이자 대한민국 1세대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국내 최초 화장품 성분 순위 유투브 채널인 '디렉터파이'를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8만1000여 명의 구독자 보유, 누적 조회수 330만이 넘는 파워 뷰티유투버다. 오는 10월 9일까지 실시하는 첫 번째 '가을 립스틱편'에서는 가을 립스틱과 펜슬 20종을 분석해 피현정이 선정한 우수 화장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알레르기 주의성분 0개에 발색력이 우수한 베스트 1위 상품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는 정가 대비 50% 저렴한 9000원에 동일한 상품 한 개를 추가 증정한다. 그 외 제품력, 가격 등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싸이닉 잇츠 틴트 립 펜슬'은 3300원, '잇츠스킨 잇츠 탑 바이 이태리 매트 립펜슬'은 1만2000원에 립밤을 추가 증정한다. 내년 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새로운 시리즈가 오픈되며 각 시리즈별 기획전은 일주일간 진행된다. SK플래닛 김명식 화장품 유닛(Unit)장은 "최근 화장품 성분분석 전문 앱(App)부터 사이트까지 생겨날 정도로, 성분이나 성능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소비문화 선도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립스틱으로 시작해 추후 쿠션팩트, 수분크림, 바디로션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6-10-06 10:21:29[파이낸셜뉴스] 고물가 속 초저가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함께 한 '초저가 화장품' 2탄을 출시했다. 여름철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수분·진정 라인으로 각 4950원에 단독 판매한다. 7일 이마트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으로 시작한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과 선보인 초저가 화장품 1탄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탄력·광채 라인은 출시 후 10주(4월 17일~6월 25일) 간 약 4만개가 판매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스킨케어 제품 판매량 기준 87.4% 뛰었다. 상품의 가성비와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고객 호응을 이끌었고 아이앰플 등 인기상품은 재입고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확대해 현재 LG생활건강,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펩티, 리르 등 총 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추가 입점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도 지금보다 3배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제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토너/세럼/크림/선크림)은 LG생활건강과 협업한 두번째 라인이다. 피부 보습을 위한 '7종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효능을 위한 '판테놀'을 1만220ppm 함유해 자극받는 피부의 수분 보충과 진정에 도움을 준다. 알란토인, 시카 리포좀 성분 등 수분 공급과 진정에 특화된 부가 성분도 넣었다. 전제품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인체적용시험 및 실사용 만족도 평가에서 수분감, 진정감, 쿨링감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선크림(30ml)은 SPF50+, PA++++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고,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라져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고 피부에 잘 밀착된다. 함형범 이마트 퍼스널케어 카테고리매니저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며 이어 오는 10월에 3탄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초저가 화장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07 14:45:17성장 정체기를 맞은 편의점 업계가 뷰티·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소용량·저가 콘셉트의 뷰티 아이템은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패션용품도 근거리 쇼핑 플랫폼의 가장 큰 경쟁력인 편의성을 무기로 선전하고 있다. 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난 3월 비식품 카테고리 확대를 위해 도입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운영 매장이 3000여곳에서 5000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출시 직후(3월 5~31일) 대비 6월 5일~7월 1일까지 매출 신장률은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GS25는 뷰티 카테고리도 무신사와 손잡고 이날부터 GS25X무신사 전용 뷰티 브랜드 '리틀리 위찌'를 선보인다. 리틀리 위찌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영 타겟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의 세컨드 라인으로 오직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품질, 소용량 콘셉트로 립과 아이 섀도우 위주의 상품을 3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GS25는 앞서 주요 20개 점포에 뷰티 특화 매대를 설치해 위찌 상품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6월 한 달간 해당 매장 전체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1%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3000원 소용량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은 CU 역시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올해 1~6월 기준 부티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신장했다. CU는 라이프스타일 코스매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을 출시했다. 이들은 상품은 본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을 본품 대비 3분의 1 이상 줄이는 대신 가격은 3000원으로 고정했으며, 각 상품 1ml당 가격은 본품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하다. 최근에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VT코스메틱에서 판매 중인 컬러 리들샷 본품을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10월 패션, 뷰티 전담팀 '세븐콜렉트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뷰티의 경우 본격적으로 전국 점포에 들어가는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초가성비 '무기자차선크림50ml'을 단독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21일 메디필 1회용 스틱형 파우치 선크림 2종(각4입)과 모공리프팅샷세럼(4입)을 출시했다. 무기자차선크림은 4900원, 메디필 1회용 스틱형 파우치 화장품은 3000원으로 모두 극가성비를 자랑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02 1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