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12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천곡 로터리 광장에서 진행된 MBC '가요베스트'(연출 오훈식) 619회 1부 녹화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진행되는 녹화에는 MC 조영구,신지, 배우 임채무, 가수 노사연, 임병수, 현숙, 이선규 등이 출연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10-12 19:21:45[파이낸셜뉴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남편인 가수 문원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일부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문원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이 오해가 있으셔서 글을 남긴다"며 "저는 코요태 선배님들과 신지 님을 생각해 주시는 팬분들을 고소한 것이 아니다. 팬분들의 의견 당연히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내용에 적혀 있듯 악의적인 콘텐츠를 만든 사람들과 처음 허위 사실을 유포한 분들, 개인적인 메시지로 인신 공격적인 내용 또는 가족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보낸 사람들만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문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DLG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문원씨와 신지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 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8월5일 문원씨를 대리해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해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린다"며 "당 법무법인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원 역시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의 걱정과 염려로 저의 태도와 언행에 대해 많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다"라며 "다만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이 피해를 받고 있다, 이에 법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중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을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문원은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으나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8-17 19:09:03[파이낸셜뉴스] '제6회 섬의 날' 기념식이 8일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열린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숫자 8이 섬의 둥근 모습을 닮았고, 8을 회전하면 무한대(∞)가 돼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한다는 의미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섬의 날 기념식에는 완도군민과 전국 섬 주민, 김민재 행안부 차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지원·주철현 국회의원 등 약 1천500명이 참석한다. 완도군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의 편지 낭독과 가수 하현우의 공연, 노화도 5남매 가족의 애국가 제창, 섬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진다. 기념식 날인 8일을 전후로 7∼10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섬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운영되며, 전시관 푸드존에서 스타셰프 오세득과 정지선이 만든 다양한 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9∼10일 신지도와 소안도에서 열리는 '백섬백길 걷기행사'에서는 자연과 풍광을 느끼며 섬이 주는 여유와 치유의 가치를 느낄 기회가 제공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섬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삶의 공간"이라며 "섬 주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8-07 12:13:54[파이낸셜뉴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 신랑인 가수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후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신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가 문원을 코요태 멤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던 상견례 영상 이후 처음 올린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지는 "아까 무대 올라가기 전에 긴장되더라. 그 일 있고 처음 무대였다”며 “무대 올라가기 전 차로 이동할 때 몰라 (공황장애) 약을 먹었다. 두근거리는 게 진정이 안 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공연 때 ‘너무 예쁘다’고 하는데도 원래대로면 눈 마주치고 할 텐데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 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문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문원은 전처와 혼전 임신설, 사기 부동산 영업설, 군 시절 후임 폭행설 등을 부인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 증상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번째 공황발작은 흥분, 신체적인 활동, 성 행위, 감정적 상처 등에 뒤따라서 생길 수 있으나 이유 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공황발작이 나타나기 전에 커피를 마신다거나 술과 담배를 했다는 등 반복해서 있었던 사건이 있다면 이런 조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봐야 한다. 주요한 정신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자율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발작은 20~30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기 불안이 또 다른 주요 증상인데 한 번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다음 발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것을 말한다. 심장과 호흡문제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공황발작 시 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문제이며,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에 한 명 정도는 공황발작 시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치료 시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을 경험한다.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황발작의 정도나 빈도는 다양한데 하루에 수 차례 발생할 수도 있고 한 달에 1회 이하로 발생할 수도 있다. 우울장애 같은 타 정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러한 경우 타 질환이 전반적인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18 07:42:14[파이낸셜뉴스] 코요태 빽가와 신지가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빽가와 신지가 9일 방송되는 '소신발언' 코너에 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신지는 '소신발언' 고정 게스트인 빽가와 함께 해당 코너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라디오쇼' 측은 "에피소드 부자 빽가, 코요태 대장 신지 두 분과 생방송으로 토크 나눠보겠다"라고 두 사람의 출연분을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신지는 생방송으로 라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신지는 최근 문원과 함께 김종민, 빽가를 만난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가 대국민 결혼 반대의 주인공이 됐다. 문원은 해당 영상을 통해 이혼 경력이 있고, 딸이 있는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종민과 빽가는 사전에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원은 김종민에게 "나잇살"이라는 말을 하며 두 사람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등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빽가는 '이혼남'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듯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비우는 모습까지 등장해 여론이 들끓었다. 또 해당 영상 댓글에는 문원이 군 시절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혼 사건 기록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내용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도 담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문원은 자신의 무례한 태도에 대해 "경솔했다"라고 사과했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문원의 사과 후에는 빽가가 코요태의 가족 사진을 공개하고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람'이라는 이승환의 '가족' 가사를 올려 신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밝혔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라디오쇼'에 동반 출연하기로 하면서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7-07 21:45:02[파이낸셜뉴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박상문)이 자신의 협의 이혼서를 공개했다. 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문원은 전날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측을 찾아 자신의 사생활 관련 루머를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원은 이 과정에서 전 부인과의 협의 이혼서를 소속사 측에 전달했으며, 신지의 소속사도 문원의 과거 루머 확인을 위해 동창생 및 군 복무 당시 지인들과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에서 발급된 협의 이혼서를 보면, 문원과 전처 A씨의 이름이 쓰여 있고 "위 당사자는 진의에 따라 서로 이혼하기로 합의하였음을 확인한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를 통해 신지 소속사는 문원의 협의 이혼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문원이 밝힌 바대로 딸의 양육권이 전처에게 있고 문원이 딸과 꾸준히 소통 중인 점 또한 확인했다. 신지는 앞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멤버들에게 문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은 이 자리에서 이혼 사실과 딸의 존재를 알렸다. 영상이 화제가 된 후, 온라인상에는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터져 나왔다. “전 아내와 혼전 임신했으며 양다리 의혹이 있다”, “군 복무 시절 후임들을 괴롭혔다”, “최근까지 사기 부동산 영업하면서 일했던 사람” 등의 주장이었다. 심지어 "전처 지인인데 이혼 사건 기록 한번 열람해 달라고 하라. 정말 깜짝 놀랄 거다"라는 댓글까지 주목받으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를 의식한 문원은 이튿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폭,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그러면서 “부주의했던 언행들과 나를 둘러싼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들, 신지 씨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신지에게 상처와 피해를 줘서 죄송한 마음이다.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04 22:03:05[파이낸셜뉴스]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에 대해 모두 해명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코요태 멤버 빽가가 신지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 관심을 끌고 있다. 빽가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파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코요태 멤버들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종민, 신지, 빽가는 검은색 후드티셔츠를 맞춰 입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웃고 있다. 이어 빽가는 이승환의 노래 '가족' 캡쳐 사진과 함께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이라는 가사를 올려 코요태에 대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앞서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민, 빽가와 만났다. 이들 앞에서 그는 돌싱임을 밝히며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털어놨다. 논란이 된 건 그의 발언이었다. 처음 만난 김종민에게 '나잇살'을 언급하고 신지에게 "지선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이후 전처와 결혼 당시 양다리 논란, 불법 부동산 영업, 군대 괴롭힘 가해자와 같은 의혹이 터져 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그는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나 양다리를 걸쳤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문원은 전처와 협의 이혼을 통해 원만히 결혼생활을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원은 또 군대에서 누군가를 괴롭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며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인정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7-04 09:38:21[파이낸셜뉴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 소식에 대해 구독자 4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아는변호사’가 직설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으며, “충언으로 받아달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2일 ‘아는변호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4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콘텐츠 관련 기사를 모니터한 뒤 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밝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아는변호사는 “옳다, 그르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스스로 헛똑똑이는 아닌가 점검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신지의 선택을 뭐라 하는 게 아니다. 다만 어떤 점에서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지를 설명하려는 것이다. 신지를 아끼는 마음에서 드리는 충언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아는변호사’는 “사람이 ‘쎄하다’고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 과정에서 그 쎄한 느낌을 무시하다 결국 그것 때문에 갈등하고, 이혼에 이르게 된다. 내 경험이다. 그 과정에서 인생이 날아가고, 정신이 너덜너덜해진다”고 단언했다. 이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좋은 등급의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등급은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나눌 수 있다”라며 신지의 예비 신랑인 문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문원 씨가 37살이다. 신지 씨와 7살 차이다. 그런데 ‘지선이(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말을 들었을 때 확 쎄하다. 이걸 바꿔 말하면 ‘이렇게 부자인지 몰랐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라며 “이 사람 말에 신뢰가 떨어진다. ‘한 여자로서 사랑한다’는 순수함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전혀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 납득되지 않는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신지는 문원이 돌싱이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사이가 깊어지면서 알게 됐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문원은 자신이 아이 있는 돌싱이라는 걸 말했어야 했다. 내가 해 온 이혼 관련 상담 대부분이 이런 패턴이다. 처음에는 숨기고, 콩깍지가 씌어서 알게 돼 결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혼은 흠이 아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흠이다. 신지 씨가 ‘사랑하니 포용한다’고 말했지만, 이런 경우 정작 본인이 무엇을 감당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많이들 이혼에 이른다”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이유로는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예비 신랑이 연하라는 점, 그리고 문원이 아이가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신지의 결혼을 '축복보다는 재고할 문제'로 바라봤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7-04 05:46:03[파이낸셜뉴스] 가수 신지와 결혼 예정인 7살 연하 가수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는 예비 남편인 문원을 코요태 다른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소개한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예비 신랑에게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털어놓은 이 영상은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켰다. 문원의 이혼 사유와 관련한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결혼을 말리는 반응까지 나왔다. 일단 사과부터 한 문원 문원은 3일 자신의 SNS에 "먼저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꼈을 코요태 팬들, 신지씨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다.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들이 걱정하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어제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여러분들이 남겨준 댓글들을 읽었다"며 "영상 속 제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한다"고 몸을 낮췄다. "이혼한 아내와 혼전임신 맞지만 양다리 아냐" 이후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먼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며 "무명 시절 생계 유지를 위해 지인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또 "전 부인과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03 22:58:24[파이낸셜뉴스] 코요태 신지의 예비신랑인 가수 문원(36·박상문)이 각종 의혹과 논란에 입을 열었다. 문원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여러분들께 진심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며 운을 뗐다. 신지와 문원은 지난 2일 유튜브 '어떠신지'를 통해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의 상견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김종민과 빽가는 문원을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문제는 문원의 태도였다. 7살 연상의 신지를 "지선이"라고 부르거나, 츄리닝을 입고 멤버들을 만나려고 한 점, 뱃살이 나왔다는 김종민에게 "나잇살"이라며 무례한 농담을 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어떠신지' 댓글은 물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혼을 우려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 같은 여론에 문원은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며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과거도 파묘됐다. 한 누리꾼은 유튜브에 "문원은 부동산에서 자격증 없이 얼굴 마담으로 영업을 하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문원은 중개사무소 근무 이력을 인정했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다.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한 게 잘못된 점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혼사건 기록을 열람해보라"는 의미심장한 댓글도 달렸다. 문원은 "전 부인과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학폭, 군 복무 시절 후임 폭행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3번의 개명 의혹도 거짓이었다. "박상문이 제 본명이다"라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바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문원은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신지 씨와 함께 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서 각각 진행자와 게스트로 처음 만나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03 20: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