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13일 취약계층 고객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안 신용평가모형은 고객의 금융거래정보에 가스비, 통신료 납부내역 등 대량의 자동이체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정보를 더해 개인의 신용도를 정밀하게 평가한다. 이번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으로 더 정교한 대출 심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통적인 신용평가모형에서는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와 금융이력부족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전통적인 금융 데이터 외의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모형 고도화로 신용대출 심사체계의 변별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3-03-13 18:40:46[파이낸셜뉴스]"아니 세상에 혼자사는 원룸 난방비가 어떻게 20만원이 넘어요?" 서울 용산구에서 거주하는 김모(30)씨는 최근 지난 1월분 가스요금 고지서를 받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최근 가스비가 올랐다는 소식에 어느정도 요금 인상을 감수했지만 지난해 12월 대비 30% 이상 껑충 치솟은 요금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김씨는 "고작 9평 원룸인데 1월 가스비가 20만원이 넘었다"며 "가스비 인상 뉴스를 접하고 난방을 최대한 줄였는데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올 1월 사용한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이 매겨진 '폭탄 청구서'를 받아들면서 시민들은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12월에도 폭탄 요금을 받은 데 이어 더 오른 1월분 고지서를 받아든 시민들은 시름이 깊어졌다. 앞으로 공공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금리 기조에 따라 거의 두배이상 오른 대출 이자에 이어 난방비, 전기요금까지 덩달아 뛰면서 가계 주름살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연료 물가 31.7% 껑충 치솟아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7%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4월(38.2%)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기, 가스 및 기타연료 물가는 소비자물가 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산출된다. 전기, 도시가스, 취사용 액화석유가스(LPG), 등유, 지역난방, 부탄가스 등 주로 가정에서 쓰는 연료들의 물가 동향을 보여준다. 연료 물가를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료가 1년 전보다 29.5% 상승했다. 이는 1981년 1월(36.6%) 이후 42년 만의 최고치다. 도시가스는 36.2% 올라 지난해 10∼12월과 상승률이 같았다. 이를 제외하면 1998년 4월(51.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난방비 상승률은 지난해 10∼12월과 같은 34.0%였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5년 이래 최고치다. 2배 넘게 오른 가스비에 시민들 '경악' 시민들은 대폭 오른 가스요금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는 김모씨(37)는 지난해 12월 가스비로 6만6370원이 나왔다. 그러나 1월 요금은 16만5110원이 나왔다. 김씨는 "딱히 12월 대비 더 쓰거나 덜 쓰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말도 안되는 가스비에 과다징수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 사는 변모(37)씨 역시 지난해 12월 2만2640원의 가스요금이 나왔지만 지난달 4만7921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변씨는 "지난달 한파가 이어져 평소보다 난방을 많이 틀었다"면서도 "원룸에 살고 집에 거의 없는데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도시가스 요금과 전기요금은 검침원이 돌아다니며 계량기를 검침하는 날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월15일에 검침했다면 지난해 12월15일부터 1월14일까지 사용량이 한 달 요금으로 계산돼 청구된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오롯이 각종 요금 인상으로 이어졌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4·7·10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인상됐다. 도시가스 요금도 지난해 4·5·7·10월에 인상됐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서민 연료’ 등유는 1년 전보다 37.7% 상승했다. 이현출 건국대 교수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서민층의 경우 전기, 가스료 폭등 여파에 가장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면서 "폭탄 요금 직격탄을 맞고 있는 서민층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2-14 15:14:19[파이낸셜뉴스] ‘난방비 폭등’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는 동안 국내 가스요금이 동결된 경위에 대해 감사를 청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공공요금을 적절한 때 올리지 않아 심각한 부담으로 다가온 이번 (난방비)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비 동결 과정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청한다”며 “산업부가 2021년 7월께 도시가스요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문 전 대통령과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재량권을 남용해 정당한 직무를 거부한 경우 위법에 해당한다”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2021년 3월부터 임기가 끝날 때까지 7차례 요금 조정 시기가 있었으나 인상된 국제가격을 반영하지 않고 모두 동결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가스비 동결은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월 액화천연가스(LNG)를 고가에 수입했다”며 조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가스공사가 MMBtu(열량 단위, 1MMBtu는 약 25만㎉)당 24.46달러에 LNG를 수입했는데, 민간업체 직수입 가격 11.93달러의 배를 웃돈다”며 “적절한 가격에 수입할 수 있었는데도 고가로 수입한 건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지난 28일 KBS에 출연해 “가격이라는게 경제활동의 시그널이 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는데 그 가격 시그널을 제때 주지 못했던 게 패착”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에너지 가격 인상을 미뤘던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 수석은 “국제가격 오르는 것에 따라 국내 가격도 조금 맞춰줘야 한다. 그래야 가계나 기업이 준비할 수 있고 정부도 여러 지원책을 강구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제때 반영시키지 못하고 계속 미뤄왔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30 06:21:50[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키로보(Kirobo)가 오는 4월 자사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리퀴드볼트(Liquid Vault) 사용자에게 거래 수수료(가스비)만큼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유틸리티 NFT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키로보에 따르면, 이번 NFT는 6가지 등급으로 1만개가 발행되며 발행 대상자는 리퀴드볼트 사용자 가운데 랜덤으로 결정된다. 1차 선정된 대상자는 4월4일 0.1이더리움(ETH)에 NFT를 구매할 수 있으며, 5월로 예정된 2차 NFT 가격은 0.2ETH로 결정됐다. NFT 소유자는 리퀴드볼트에서 트랜잭션 발생시 부과되는 이더리움 가스비를 키로보의 자체 토큰인 키로(KIRO)로 환급받는다. NFT 등급에 따라 최대 36개월 동안 2500KIRO(약 45만원)에서 10만 KIRO(약 1800만원)까지 환급받는다. 지급된 KIRO는 NFT 유효기간 동안 리퀴드볼트에 자동 예치되며 원할 경우 스테이킹에 사용할 수 있다. 중간 지급을 원할 경우 NFT 효력도 동시에 종료된다. 탈 아사(Tal Asa) 키로보 공동창업자 겸 CTO는 "높은 거래 수수료가 이더리움의 사용과 블록체인 산업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키로보 NFT는 디파이 생태계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솔루션이며 글로벌 유저들은 키로보 NFT를 통해 거래 수수료에 대한 부담없이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퀴드볼트는 △비수탁형 가상자산 지갑 기능 △지갑 액세스 분실에 대한 백업 △P2P 개인간 토큰 교환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한 유산 상속 기능 등의 디파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퀴드볼트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에 지갑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아사프 나임(Asaf Naim) 키로보 대표는 "키로보는 온라인뱅킹처럼 이용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이 목표다"며 "오송금 방지 솔루션(Undo 버튼)에 이어 리퀴드볼트 플랫폼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들에게 편의성과 신뢰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3-08 14:11:11지난 주말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한 뒤 비트코인은 여전히 5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한채 반등 에너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빠르게 4000달러를 회복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하는 두 코인의 엇갈린 시세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이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를 낮추기 위한 제안을 내놓고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으로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 이더리움 가격 회복의 원동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더리움, 빠른 가격 회복세 6일 오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4만8538.84달러(약 5742만원)로 7일전에 비해 15.5% 하락한 가격에 거래중이다. 지난 4일에는 4만2874.62달러(5069만663원)까지 하락한 뒤 5만달러 지지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7일전에 비해 3.7% 하락한 선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지난 1일 한때 4780.73달러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던 이더리움은 시장이 냉각되자 4일 한때 3525.49달러까지 급락했다. 직전 고점 대비 낙폭이 26%에 달했다. 하지만 반등이 시작되자 2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4246.93달러까지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보였다. 이더리움 레이어2와 호환되는 코인들도 가격 회복 탄력이 돋보였다. 대표적인 레이어2 관련 코인 폴리곤(MATIC)은 7일 전에 비해 오히려 가격이 12.8%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스비 절감+이더리움 2.0 기대감 이더리움과 레이어2 관련 코인들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이더리움 가스비 절감 방안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사진)은 최근 레이어2 가스비를 줄일 수 있는 EIP-4488 제안을 내놨다. 가스비가 낮아지면 이더리움 생태계가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8월 런던 하드포크로 이더리움 레이어2의 가스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NFT와 디파이 등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스비가 낮아질 기미가 없자 긴급처방을 내놓은 것이다. 레이어2 스케일링 프로토콜 zkSync팀은 "이 제안은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단기적으로 가스비를 줄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더리움은 내년 말 이더리움 2.0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더리움 2.0은 지분증명(PoS) 방식을 도입해 과도한 에지 소비를 막는 것은 물론 가스비를 줄이고 거래 속도를 높이는 등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문제를 해결해 생태계를 대폭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2-06 17:52:32[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ETH)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 ETH 선물을 추종하는 ETF 승인 신청이 접수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질적인 거래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업데이트 제안이 제출됐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ETH 사상 최고가 턱밑까지..오미크론 충격 벗어나 1일 오후 3시 현재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ETH는 24시간 전보다 7.1% 상승한 4702.62달러(554만6740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상승률은 10.0%에 달한다. ETH는 이날 한때 4759.66달러(560만5626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10일 기록한 역사적 최고치인 4837.59달러(569만9164원)의 턱밑까지 상승했다. ETH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발생 소식에 지난 주말 4000달러선이 일시적으로 붕괴하기도 했다. 단기저점은 11월28일 기록한 3989.97달러(470만1381원)다. 하지만 과도한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강하지만 증상은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며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다. ETH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선물ETF 승인 신청..가능성은 불투명 ETH 상승세에 가속을 더한 것은 미국에서 ETH 선물 ETF 승인 신청이 진행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프는 덴버 소재 투자회사 켈리 스트래티직 매니지먼트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H 선물 ETF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현금 결제형 ETH 선물계약에 투자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ETH에 대한 승인이 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는 분위기다. 블룸버그 선임 ETF 분석가인 에릭 발츄나스는 트위터에 "SEC는 새로운 단계로 나가기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켈리의 ETF 신청이 승인이 날 가능성은 20% 정도 수준"이라고 썼다. 이어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이 단계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하는 것 외에 어떤 ETF도 승인할 정신적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썼다. 앞서 자산운용사 반에크와 프로셰어스 역시 ETH 관련 ETF를 신청했지만 지난 8월 모두 철회했다. 시장에서는 SEC가 두 자산운용사의 신청을 철회시킨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SEC는 지난 10월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 등 3개의 선물 ETF 출시를 승인한 바 있다. 가스비 인하 업데이트 제안도 호재 ETH 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업데이트의 제안이 이뤄졌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TH 블록체인 공동 창업가인 비탈릭 부테린은 레이어2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 블록의 총 트랜잭션 호출 데이터에 상한을 적용하는 EIP-4488 제안을 공동 작성했다. 지난 8월 런던 하드포크로 이더리움 레이어2의 가스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NFT와 De-Fi 등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스비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긴급 처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진 것이다. 레이어2 스케일링 프로토콜 zkSync팀은 이와 관련해 "해당 제안은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매우 단기적으로 가스비를 줄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FT와 디파이등 이더리움 응용서비스들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이더리움 가스비 해결을 위한 여러 노력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솔라나 아발란체 등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이동하는 서비스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2-01 15:56:08[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는 1일 이더리움 블록체인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추진하는 거래 안정화 프로젝트 '인퓨라 트랜잭션(ITX·Infura Transactions)'에 시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ITX는 컨센시스가 진행하고 있는 이더리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빗썸 등이 참여하고 있다. 복잡한 가스비 관리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 개발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해 이더리움 가스비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루와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루와 플랫폼에서 이더리움 가스비를 10~15% 절감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센시스는 2015년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설립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ITX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손실된 거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거래가 오랫동안 보류돼 있다고 더 높은 가스비로 재전송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글루와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루와는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신용기록을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과 공과금 결제, 신용결제 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프리카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연동 두달만에 금융 거래량이 50만건을 돌파해 주목 받았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9-01 15:33:16▲ 세상끝의 사랑 한은정세상끝의 사랑 한은정 영화 '세상끝의 사랑'에 출연하는 배우 한은정의 과거 방송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은정은 지난 2014년 4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다른 절약정신을 고백했다. 이날 한은정은 방송에서 "가스비를 많이 아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은정은 "겨울에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자는 방에만 보일러를 켠다"며 가스비 절약 비법을 소개했다. 또한 "겨울에 많이 나올 땐 10만원,평소는 8만원 정도 나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그렇게 아껴서 뭘 하냐"고 질문을 던지자 한은정은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MC 신봉선이 "혹시 가방이냐"고 돌직구를 날리자 민망한 웃음으로 동의의 뜻을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06 15:44:17\r \r \r \r \r \r \r \r \r \r \r \r \r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원은 물론 온도조절까지 집밖에서도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는 똑똑한 보일러다. \r \r \r \r \r \r 가스비 절감은 기본, 올해는 스마트한 기술을 더한 똑똑한 보일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경동나비엔이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콘덴싱원격제어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 역시 스마트 보일러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다.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은 경동나비엔이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이 높다. 이 제품은 연료를 연소하고 데워진 배기가스를 연도를 통해 그대로 내보내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뜨거운 배기가스 열을 다시 한번 재사용하는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최대 28.4%까지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배기가스 유해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 효과까지 갖춘 1등급 친환경보일러로 친환경성까지 확보했다.특히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의 원격제어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광고에서 등장하듯 이 제품은 기존 보일러들과 달리 스마트폰으로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기술(IT)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 것.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일러의 전원, 온도조절, 예약난방 등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경동나비엔은 이 원격제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프리미엄 원격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보다 먼저 제품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안내하며 필요에 따라 서비스 기사 출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을 통해 단순한 열기계로 인식되던 보일러를 스마트 가전으로 변환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은 경동나비엔이 20여 년 동안 쌓아온 콘덴싱 기술과 최첨단 IT 기술을 결합해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은 국가대표 보일러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r
2014-11-05 18:12:28한은정 (사진=방송캡처) 한은정이 가스비를 아껴 백을 산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팀의 주연배우 4인방인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절약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은정은 차가워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가스비를 아낀다”라며 짠순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혼자 산지 오래됐다. 겨울에 다른 방에는 난방을 안 틀고 자는 방에만 튼다”라며 “겨울에 아무리 막 써도 난방비가 많이 나와봤자 10만원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그 돈을 모아서 어디에 쓰는지 물었고 신봉선이 “빽(가방)이냐?”라고 물어보자 한은정은 당황하며 “요즘에는 잘 안 산다”라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영의 아버지가 자주 자신을 찾으러 다녀 친구들 사이에서 아버지 별명이 3245(차 번호판)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4 00:07:20